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등산 정상 접근 개선 논의와 관련해
광주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32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섭, 강기정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무등산을 개발과 갈등의 대상으로 만들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지금 시장 후보가 검토하고 추진할 일은
무등산 정상에 자리한 군부대 이전과 방송통신탑의 통합·이전이라며
케이블카와 전기차 등은 필요치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섭 후보측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강기정 후보측은 전기차, 드론택시 등을 우선 검토하고
시민들의 여론을 들어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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