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종료 한달.. 일상 곳곳 '여유'

양정은 기자 입력 2022-06-07 08:24:46 수정 2022-06-07 08:24:46 조회수 5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진 않았지만,

긴박하고 위태로웠던 사회 곳곳이 여유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목포의 한 헌혈의 집,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자

헌혈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불과 두달 전, 오미크론이 대유행할 당시에는

혈액 재고가 이틀분으로 떨어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6월 들어서는 혈액 적정 보유량이

10일분을 넘었습니다.



* 김정빈

"드디어 해방감? 드디어 풀렸다는게 느껴져요."



선별진료소도 이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도 모두 없어졌습니다.



불과 몇달 전만 해도 많게는

하루 1만 명까지 검체를 하기도 했지만

이제 하루에 100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 오하정 / 목포시선별진료소 임상병리사

"원래는 여기 줄이 엄청 서 있어서 북적북적 했었는데
지금은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만큼 검체수가 많이 줄었어요."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세자릿 수까지 떨어지는 등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6월 말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도

완전히 해제됩니다.



* 강영구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지금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 안착기라고 보는데요,
아마 6월 22일을 기점으로 보고 있는데 아마 이 기점을 통해서
격리 부분도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하지만 방역당국은 면역력이 감소하는

가을철 환절기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사회적 거리두기
  • # 종료
  • # 코로나19
  • # 임시선별검사소
  • # 확진자
  • # 격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