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가뭄 광주에 때아닌 물난리... 60만명 단수

김철원 기자 입력 2023-02-12 15:19:47 수정 2023-02-12 15:19:47 조회수 0

광주 남구에 있는 정수장 시설이 고장나

광주 3개 구 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부터 덕남정수장에서

배수지로 물을 보내는 밸브가 열리지 않으면서

이 일대 도로에 물이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상수도본부는 보수작업을 위해 오늘 오후 1시부터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 서구와 남구 광산구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는데

휴일에 난데없는 단수 조치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장비가 오래돼 밸브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중으로 복구를 마쳐 단수가 해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기록적인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에서는

제한급수 위기에 몰리면서 최근 수돗물 절약 운동을

펼쳐왔었습니다.















#광주MBC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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