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동지회 5.18묘지 참배 추진에 반발 확산

이다현 기자 입력 2023-02-15 16:21:45 수정 2023-02-15 16:21:45 조회수 3

5.18부상자회와 5.18공로자회가

오는 19일로 예고된

특전사동지회와의 대국민 공동선언식을

강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역 내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5.18부상자회 등은 오늘(15)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전사동지회의 민주묘지 참배 자체가 사과'이고

'서로 신뢰가 쌓이면 진상규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진정한 화해를 하겠다는 행사 의도와 달리

학살자들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고,

광주시의회도 비판에 나서면서

행사 당일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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