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부상자회와 5.18공로자회가
오는 19일로 예고된
특전사동지회와의 대국민 공동선언식을
강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역 내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5.18부상자회 등은 오늘(15)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전사동지회의 민주묘지 참배 자체가 사과'이고
'서로 신뢰가 쌓이면 진상규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진정한 화해를 하겠다는 행사 의도와 달리
학살자들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고,
광주시의회도 비판에 나서면서
행사 당일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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