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하도급 건설사에게
억대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산하 타워크레인 노조 소속
40대 간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간부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12월 말까지
여수의 한 아파트단지 신축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기사 3명과 함께
월례비를 달라고 협박하며
총 1억 8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월례비는 공사 현장에서
건설사 측이 타워크레인 조종사에게
급여 외에 별도로 주는 돈으로,
경찰은 혐의가 중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해당 간부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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