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아열대 기후를
맛볼 수 있는 수목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일주일 넘게 몸을 움츠리게 만들었던
강추위도 내일부터는
차츰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표정 이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울긋불긋한 꽃들이 반기는 광주 시립 수목원.
영하권의 한파가 몰아치는 바깥 날씨와는 달리
수목원 안에는 푸르름이 가득합니다.
꽃 줄기를 타고 바닥까지 내려올 기세의
바나나 열매는
두툼한 복장을 어색하게 만듭니다.
◀ SYNC ▶ 최범규.정명숙
"위에서부터 밑으로 쫙쫙쫙 내려와..꽃 따라서 열매가 내려온 거야. 꽃이 여기까지 와"대 과일 바나나
내리쬐는 햇살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유리 온실은 아열대의 세상을 연출하고,
한 겨울 솟아오르는 물줄기는 오히려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식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식충 식물 앞에서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저절로 멈춰집니다.
◀ INT ▶ 김창곤 하은미
"파란빛이 없잖아요. 근데 여기 오니까 이렇게 초록빛도 나고 그리고 좀 따뜻하고 하니까 한 번씩 들려서 구경하면 참 좋은 것 같아요"
◀ INT ▶ 구권영
"춥고 그러니까 나가서 좋은 공기도 쐬고 그리고 볼 수 없는 식물들 좀 많이 겪어 보라고 좀 즐겨볼까해서 왔습니다"
사람들의 활동 반경을 실내로 좁혔던
강추위는 내일부터 차차 물러나겠습니다.
광주지역의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로 오늘보다 4도 이상 오르겠고,
낮 최고 기온은 영상 5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또,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일부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리겠지만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 SYNC ▶ 송영철 예보관/광주지방기상청
"찬공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는데요. 내일부터 화요일까지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서 평년 기온을 유지하다가 수요일.목요일이 되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대기 속 미세먼지 농도도 높지 않아
당분간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산불 위험이 높은 건조한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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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