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유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은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일찍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체험 행사장에는 찾아
가족과 정겨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설 연휴 사흘째를 맞이한 광주 양동시장.
이른 아침부터 명절 음식을 장만하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고소한 전 냄새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손님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활기찬 외침이
여기저기에서 울려퍼집니다.
넉넉한 인심에 오늘만큼은
지갑이 선뜻 열리고,
상인이 건네는 '덤' 한 움큼에
환한 웃음이 피어납니다.
◀ INT ▶ 박수진
"물건이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또 사람사는 냄새도 나고 그래서 왔습니다."
◀ INT ▶ 김정숙
"그냥 재밌고, 사 가는 생동감이 넘치고..그래서 자주 한 번씩 심심하면 와요."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광주상생카드'와
10% 할인의 온누리상품권은
명절 장보기의 필수 아이템이 됐습니다.
◀ INT ▶ 안선배/상인
"안 살것도 더 사지잖아요. 일단 현금은 없지만 그 페이로 쓸 수 있으니까..그건 걱정 안하고 현금 안들고 오셔도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일찍 고향 집을 찾은 귀성객들은
자녀들과 함께
체험 행사장을 찾아 추억 쌓기에 나섰습니다.
고사리 손들은 정성 들여 마패에
붉은색을 칠하고, 부모님이 붉은 종이로
포장을 완성하니,
적토마를 상징하는 하나뿐인 방향제가 탄생합니다.
◀ INT ▶ 김민주(경남 진주시)
"할머니 할아버지 댁 왔다가...아이들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숨겨진 우리 고유의 도자기를 찾아
스탬프를 완성하는 전시회도
고향에서 즐기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 INT ▶ 손수호(경기도)
"스탬프도 찍고 찾았는데 제 것만 못 찾고 엄마 거랑 삼촌 거는 다 찾았어요. "
또, 설을 맞아 전통 행사와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국립 과학관과 아시아 문화 전당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 객들이 줄을 이어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눴습니다.
MBC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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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