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지리산서 조난된 등산객 14명 구조

어젯밤(3) 8시 50분쯤,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반야봉 인근에서 하산중이던 등산객 46살 김 모씨 등 14명이 조난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등에 의해 1시간 30분만에 발견됐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산에서 온 등산객들이 하산 도중 날이 어두워지...

더민주, 세월호 특조위 릴레이 단식 동참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릴레이 단식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동참합니다. 더민주 의원 14명은 12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릴레이 단식에 돌입하고 세월호 특조위 조사활동 보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ＥＮＤ▶

여교사 성폭행 사건 비공개 현장검증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비공개 현장검증을 벌였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엄상섭 부장판사 등 판사 2명은 검찰, 피고인 3명과 함께 사건 현장을 찾아 피고들과 피해자가 식사를 했던 식당부터 범행 장소인 관사까지의 이동경로, 주차 장소 등을 중심으로 현장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과 29...

창문 열린 주택 노려 금품 훔친 30대 구속

여름철 창문을 열어 둔 주택을 노려 금품을 훔쳐 온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창문이 열린 빈집을 찾아 침입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870여만 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8살 이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같은 전과로 교도소 ...

삼각동 고압 송전탑 갈등 1년 반만에 해소

광주 삼각동의 고압 송전탑을 둘러싼 갈등이 1년 반만에 풀렸습니다. 광주시와 국제고, 아파트 사업시행자 등은 학교 인근을 지나는 고압 송전선로의 지중화 사업비를 분담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지중화 사업비 40억 원 가운데 20억 원은 한전이 부담하고, 광주시가 13억 3천만 원, 아파트 시행...

광주비엔날레 홍보관 오픈

다음달 2일 개막하는 2016 광주비엔날레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홍보관이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문을 열었습니다. 홍보관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66일동안 열리는 올해 광주 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와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역대 주요 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인 현빈의 전신 사진 ...

바둑산업 새 지평 열다

◀ＡＮＣ▶ 전 세계 어린이 바둑 꿈나무들이 참가한 국제 어린이바둑대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 대결로 바둑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바둑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서 가능성이 열리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말과 외모는 다르지만 바둑을 벗삼아 세계 각국의 ...

이야기배달부 동개비

혹시 '동개비'라는 이야기 주인공을 알고 계십니까? 광주 양림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충직한 개에 관한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캐릭터인데요,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양림동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ＶＣＲ▶ 조선 중기 전라감사를 지낸 양림동 출신의 정엄 선생에게는 아끼는 개 한 마리가...

올해 장마기간 짧고 강수량도 적었다

올 여름 장마는 평년에 비해 기간도 짧고 강수량도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장마기간은 29일로 평년보다 사흘 짧았고, 평균 강수량은 329밀리미터로 평년보다 50밀리미터 이상 적었습니다. 또 장마 기간 중 비가 내린 날은 18일이었고 특히 7월1일부터 6일까지 엿새동안 장마 기간 강...

전남 폭염 가축 폐사 38만 마리 넘어서

올 여름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남지역 축산농가에서 가축폐사 피해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올 여름 들어 발생한 가축 폐사 피해는 닭 34만 5천여 마리, 오리 3만 5천여 마리 등 모두 38만 천여 마리의 가축이 폭염으로 인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올해 폭염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데다 이번달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