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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핑크피쉬>, 제46회 한국방송대상(지역교양TV부문) 수상 등록일 : 2019-08-30 09:29
광주MBC <핑크피쉬>, 제46회 한국방송대상(지역교양TV부문) 수상 “지역의 한계 뛰어넘는 수작” 평가 지난해 이어 올해 7편 제작, 총 10편 완성 9월 3일(화) 밤 10시 5분부터 매주 화요일 연속 방송
방송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4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광주MBC(사장 송일준) <핑크피쉬>가 지역교양TV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방송협회가 시상하는 한국방송대상에는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출품된 272편이 경합을 벌였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25편의 작품과 20명의 방송인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핑크피쉬>는 광주전남PD연합회 작품상, 한국PD대상 작품상에 이어 올해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핑크피쉬>((기획 김민호, 연출 백재훈, 최선영)는 전라도를 비하하는 단어로 폄하되고 있는 홍어가 전라도를 대표하는 소울푸드이자 차별과 혐오에 저항하는 상징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입니다. 박찬일, 박준우, 남성렬 등 스타 셰프들이 우리나라처럼 홍어를 삭혀 먹는 아이슬란드와 홍어요리를 대중화한 뉴욕에서 음식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작으로 보였다. 음식으로 보는 차별을 다룬 내용에다 아이슬란드와 뉴욕을 넘나드는 스케일, 그러면서 음식 안에 함유된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읽어냈다. 생태, 지역성, 음식이라는 키워드를 동원한 <핑크피쉬>는 음식 기호와 지역과 관련된 상징성인 핑크피쉬를 글로벌하게 확장시켜 의미의 변형을 시도하는 작품이다. 지역에서 글로벌로의 재치있는 도약이 흥미로웠다”라고 밝혔습니다.
1973년 시작된 한국방송대상은 보도, 교양, 예능 등 전 장르를 망라해 한 해 동안 방송계를 빛낸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영예의 대상은 작품상 수상작 가운데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합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오후 3시부터 서울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며 SBS-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한편 광주MBC는 9월 3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에 수상작을 3주 연속 방송하며, 새롭게 제작한 7편은 9월 24일(화)부터 같은 시간에 7주 연속 방송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