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우울한날이네요..

안녕하세요. 광주에서 대학을 다니고있는 26세 청년입니다.
오늘은 저의 생일이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뒤로 지금까지 저의 생일만 되면 사고가 터지고..
아끼는 사람이 제 곁을 떠나는 일이 몇번 있어서, 저의 생일은 축하 받고 싶은 날 보다는 또 무슨 사고가 터질까 불안한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상상 이상으로 생일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심지어 여자친구에게도 저의 생일을 숨겼어요.
음력으로 생일을 세는데 여자친구가 제 생일을 어떻게 알았는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함께 생일파티를 준비하더라구요..
챙기지 말라고 호되게 잔소리를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남들은 축하받고싶어하는데.. 왜 생일을 싫어하냐며 뭐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싸움으로 번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른사람들 성의가 있는데.. 제가 너무 경솔했던것 같아요.
특히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해지네요.
무뚝뚝한 성격이라 머라 말해야할지 망설여지고 그러네요..
꼭... 화해 해야할텐데 말이지요..

이 말좀 전해주세요~

화만내고 그냥 와버려서 정말 미안해... 오빠마음 조금만 이해해줘~ 앞으로 더 잘할께~
사랑한다~~

신청곡 : 쿨 - 아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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