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달릴땐 속을 든든히 ㅋㅋ

주말에 친구 집들이를 다녀왔어요!
근데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음주!!!
살짝 달렸는데도 빈속이라 그랬는지...
담날 딸래미랑 영화 보기로 한것도 못하고
시체 놀이를 했답니다.
영화 보러 가려고 일어났는데
머리가 띵~~ 속이 울렁울렁~~^^;;
막걸리가 이렇게 사람 잡을 줄 몰랐어요!
흐미~~~
정말 애 갖고 키우면서...2년 넘게 잊고 살았던 술병!!
7살 울 딸이 속으로 얼마나 속 상했을까 생각하니...
아직까지도 미안하고 그래요 --;;

돌아오는 주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그 약속은 꼭 지킬거구요!
당분간은 술은 멀리 하구요
달릴때 달리더라도 속은 든든히...채우고 달려야겠어요 ㅎㅎ
같이 달렸던 한 친구는 집으로 돌아갈때 부터 죽음이었다네요 ㅎㅎ
남편들 믿고 너무 간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어제 하루 푹 쉬었더니 오늘 하루는 몸이 가벼워 날아갈것 같아요 ㅎㅎ

신청곡 : 크라잉넛의 말 달리자 ㅋㅋ
장기하 그렇고 그런사이
장혜진 아름다운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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