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사랑합니다~ 시어머님~^^
저는 결혼한지 이제 18일째 되는..
결혼생활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웃어른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철부지 초보 며느리입니다~
결혼하기 일주일전에 시어머님을 뵈러 갔었는데
그 이전까지는 저에게 잘해주시기는 하셨지만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꼈었는데 그날..
시어머님은 저를 앉혀놓고 당신이 살아왔던.. 삶의 이야기를 저에게
풀어놓으셨습니다..
당신의 치부일지도 모르는 이야기까지 하시던 그 날..
서로 눈물을 흘리면서 시어머님은 그저 가정이 화목한 것이
억만금 보다 값지고 행복한 것이다라며 말씀하셨고..
저는 앞으로 어머님이 웃으시는 모습만 뵐수 있게 행복하고 부모님께
잘하며 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올해 환갑이신 우리 시어머님은 아직은 본인 스스로 돈 벌 능력이
있으시다면서 요양병원에서 격일로 몇년 동안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안쓰럽고 건강이 염려됩니다..
시어머님께서 만날 남편에게
부인 어리다고 무시하지마라.. 힘든거 들게 하지마라..
잘 대해줘라.. 집안일 도와줘라.. 하시며 정말 친정엄마처럼
저를 걱정해주십니다..
저는 정말 너무 좋으신 시어머님을 만난것에 너무 감사드리고
제 친부모처럼 잘 모시고 살 수 있게 노력하며 살겁니다..
시어머님이나.. 친정어머님이나..
어머니라는 대상은 왠지 모를 뭉클함과 눈물이 날만큼 짠..한
그런 느낌을 갖게 하는 존재인것 같습니다..
지금 마음이 변치 않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어머님
MC한새- 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병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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