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나누기
지금 부자입니다.
무슨 부자냐구요?
맘부자랄까?
오빠집서 브로커리 한박스 가져왔는데
여기저기 나눠주었습니다.
뜻밖의 제주산 싱싱한 브로커리 받고
너무도 좋아하는 사람들 표정보니 도리어 즐겁네요.
나눌수 있는 거란 이런건가 봅니다.
출근길에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걸어가는 중
지인을 만났어요.
함께 잠깐 근무했고
차가 없는 절 위해 간간히 오가는길 카풀도 해주신분!
본래는 사무실 직원 주려고 가방속에 넣어간 브로커리 바로 드렸습니다.
반갑기도하고 그동안 받은 사랑도 있고해서요.
하찮은 것 건냈는데 무지 좋아하셨어요.
본래 주인은 따로 있는데
이럴땐 먼저 받는 사람이 임자죠!
오빠 덕분에 후한 인심 썼어요.
우리집은 삼일째 초장에 찍어먹어요.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먹을건데
혹시 더 맛나게 먹는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비법은 12시30분쯤 알려주셔야해요
그때 밥 먹고 오는길에 들을 수 있어요.
더 더 더 맛나게 먹는 방법 꼭이요~~~
이동원 향수 점심시간에 들려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