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모니터모집..황당한 광주mbc,웃음밖에 안 나와서..ㅋㅋ 등록일 : 2006-07-19 00:00

진짜 황당해서..., 참으려고 했으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몇자 적네요. 특히나 공지사항에 올라온 모니터요원 모집공고의 조회수가 800이 넘는 마당에 그냥 묻어두고 가기에는 너무나 괘씸해서요. 전 이번 광주mbc 모니터 모집공고를 보고,응모를 했고, 아마도(?)서류를 통과한 모양입니다. 왜냐하면 휴대폰, 집 유선으로 전화를 한 차례씩 한 것을 보면요. 그런데 오늘 오전에 수영장에 가는 통에 휴대전화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전화를 확인한 것이 12시경, 수신번호로 전활 했더니, 점심시간인지 전화를 안 받더군요.전 수신번호가 광주mbc인 것을 확인하고, 전화를 기다리다가 오후 3시경, 다시 전화를 했지요. 서류가 통과됐다면 내일이 면접이라는데, 선약도 있고해서 면접시간을 알아야 했거든요. 기획실 여자분이 전화를 받더니 수신번호는 기획실장이 한 것 같다며, 오시면 전화왔다고 전해준다더군요. 그래서 또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4시...5시...30분..퇴근시간이 거의 됐을텐데 전화는 오지않고, 결국 공고된 전화로 전화를 했더니....황당 시츄에이션..... 담당자 말이 전화를 하니, 안 받아서 다른 사람에게 면접기회를 줬다나요.아니, 하루가 지났습니까? 근무시간이 지났습니까? 압축해서 면접을 본다나 어쩐다나.. 이번 기회는 안 되고 담 기회에 응모하라구요? 그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처음 모집공고를 보고, 아니, 광주mbc가 모니터를 공개모집도 하고, 뛰어나고 능력있고 새롭게 뭔가를 해보려는 담당자가 선임됐나보다 했지요. 아니나 다를까...! 차라리 전화가 안 왔다면 서류에서 떨어졌나보다 하고 그냥 지나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니, 그럴 순 없지요. 단순히 모니터 면접을 볼 수 없어서 이런 것은 아닌 줄 아시죠? 본인들은 공영방송이라고 생각하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참말로 황당한 회사네"하고 허허 웃으면 그뿐입니다. 하지만 1명 뽑는 모니터에, 800조회수, 이력서에 시청평에 경력증명서 제출까지.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원서를 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로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려고 다른 분에게 면접기회를 줬다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특정인을 내정해 놓고, 공개모집이라는 뽄새만 갖춘 것이라면, 이건 방송모니터에 뜻을 품고, 한 자, 한 자 열과 성을 다해 모니터 시청평을 썼을 많은 응모자들을 우롱하는 처사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광주 바닥은 좁습니다. 그래서 소문도 많고 정보도 빠르지요. 광주mbc 뉴스만 빠른 것이 아닙니다. 언론 모니터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람들도 항상 정보에는 빠르답니다. 특히나 좁은 광주바닥에서는.... 광주mbc! 모니터 요원, 실력있는 사람으로 확실하게 뽑으세요. 저도 바쁜 사람이지만, 이번 모니터모집 건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겠습니다.
댓글(1)
  • 2006-07-19 00:00

    먼저 모니터 모집에 응모해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br/>
    님께서 지적하신 내용중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전화 내용이 있었다 <br/>
    면 사과드립니다.<br/>
    이번 모니터 요원 모집은 공개 채용방식입니다. 가능한 투명한 절차를 통해서 능력<br/>
    있는 사람을 뽑고자 함입니다. 응모기간도 충분했고 TV 흐름자막으로 고지도<br/>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응모하리라 생각했지만 7명 만이 응모했습니다. 좀 적은 인<br/>
    원 이었습니다.<br/>
    어제 오전 전화드린 이유는 응모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br/>
    유감스럽게도 통화를 하지 못했고, 오후 늦게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직원과 통화를<br/>
    해 오해가 생긴 것으로 추정합니다. 저희 기획실내의 문제로 오해가 있었다면 다시한<br/>
    번 사과드립니다.<br/>
    앞으로 서류전형을 통과하신 두분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면접을 한후 한분을 최종적으<br/>
    로 선택할 예정입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br/>
    이번 모니터 요원 모집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br/>
    백선희님께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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