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저희아파트에서는 분리배출을 못하게 해요. 등록일 : 2005-08-03 00:00

저는 광산구 운남동 주공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과자봉지 라면봉지등 분리배출이라고 쓰여있는 봉지등을 배출해서 내놓으면 경비아저씨들께서 안된다고 모두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내어놓으라고 합니다, 분리배출해서 내놓으면 쓰레기 봉투도 아끼고 또한 정부에서 배출봉투도 지원한다는데.... 임대아파트라 그런지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시행되지 않아요. 아직도 정부에서 시행하는것하고는 저희들에게 시행하는것이 잘시달되지 않아요 시나.구에서 강력하게 분리수거를 잘할수 있게하고 공동주택같은데에서는 관리실에서 강력하게 시행할수있게 홍보를 많이 해주셨으면 해요 왜 돈도 아끼고 좋은 일을 실천하라고 하는데 잘되지 않는지... 음식물도 마찬가지 예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주부들이 봉투에 담아서 가지고 나와 버리고 가정집에 음식물 수거 통이 하나씩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많은 홍보부탁드려요 ...거듭거듭부탁드립니다.
댓글(1)
  • 2005-08-03 00:00

    '비닐류 포장재의 재활용 정책이 겉돌고 있다'(8월 3일자 뉴스데스크) 내용을 취재한 보도국의 김철원기자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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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혜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광주시의 과자봉지와 같은 재활용 쓰레기 상당수가 분리수거되지 않고 일반 종량제 쓰레기 봉투 속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조사한 관련자료를 첨부합니다.) 과자봉지 등 필름류 포장재는 잘 썩지 않고, 만드는 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적극적인 재활용이 필요한 품목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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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는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필름류 포장재에 대해 kg당 50원의 장려금을 주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별다른 성과가 없는 실정입니다.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 집하장에는 과자봉지 수거함이 없는 곳이 많고, 각 가정에서 따로 분류해 집하장에 내놓더라도 미혜님의 경우처럼 아파트 관리실 측에서 이를 종량제 봉투 속에 넣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거업체도 장려금 제도 실시 이전과 이후 수거양에 있어 달라진 점이 없다며 제도가 별 실효를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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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올해 광주시가 확보한 재활용품 장려금 예산 1억 8백만원 가운데 지금까지 과자봉지 등에 지급된 장려금은 0.2%인 24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지요. 단순히 장려금 제도를 만들어 놓기만 하는 것으론 필름류 재활용에 별 효과가 없다는 말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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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보도와 관련해 각 자치단체들이 앞으로 재활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으니 이제 지켜볼 일입니다. 앞으로도 재활용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이와 관련한 정책 집행에 문제점은 없는지 계속해서 관심 갖고 감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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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보도와 관련해 관심갖고 의견 주신 윤미혜님께 감사드립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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