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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광주형 일자리 시즌2..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가동

(앵커)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분야로
미래자동차 부품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의 안전기준을 시험하고 인증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시험동'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잡니다.

(기자)
친환경차 부품 핵심인 배터리가
차량 충돌 시 발생하는 강한 충격을 이겨냅니다.

또 다른 배터리는
바닷물에 들어가더니 불꽃을 일으킵니다.

배터리를 대상으로 각종 시험을 통해
정상 또는 불량품을 판별해내는 과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친환경차 배터리의 화재와 충격 등
12가지 안전성을 시험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부품 핵심인 배터리의
전체적인 안전성을 인증 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시험동' 이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한 배터리 시험동으로,
오는 9월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기버스 단위의
화재시험 시설이 구축됩니다.

*이현우 /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처장
"친환경차라 불리는 전기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가장 핵심이 배터리기 때문에
배터리를 시험하는 모든 부품업체라든가
또는 완성차 업체도(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센터가 가동되면 국내 완성차 주요 부품업체들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인증을 받기 위해
광주로 모이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친환경자동차 부품의 각종 시험과 인증 등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기아자동차와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친환경차 대량 생산을 위해
배터리 시험동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지역 내 기업에게는
배터리 시험인증비용을 50%정도 감면해 줄 계획입니다.

* 이용섭 / 광주시장
"광주형일자리 시즌2로 세계적인 미래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조성해서 광주를 친환경자동차 산업 메카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이어
친환경 차량 부품센터까지 빛그린산단에 둥지를 틀면서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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