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별
-
화물연대 파업 지속‥광양항 장치율 최고치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는 화물연대 파업이 12일째 지속되면서, 광양항 물류 차질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광양항의 컨테이너 장치율은 65.8%로, 파업 후 줄곧 60% 초반대를 유지했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상승했습니다. 장치율이 80%를 넘어서면 하역 작업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항만 기능이 마비될...
유민호 2022년 12월 05일 -
"계약금 냈는데, 모집 취소"‥분양시장 덮친 한파
(앵커)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새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한파가 덮쳤습니다. 광양의 한 단지는 시행사가 1차 계약금까지 받았지만, 고금리와 물가 상승을 이유로 이례적인 분양 연기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터파기 토목공사가 진행 중인 광양 마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총 92...
유민호 2022년 12월 02일 -
화물연대 파업 일주일‥여수·광양 물류 차질
(앵커) 화물연대 총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최대 수출입 항만인 광양항의 육로 운송길이 사실상 막혔고, 지역 주유소는 재고를 확보하는데,비상이 걸렸습니다. 노동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에 대해 강하게 저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민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광양항 국제터미널 앞 도로...
유민호 2022년 11월 30일 -
탄소중립, 조기사망 감소 효과‥철강업계 서둘러야
(앵커) 제철소에서 철강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면, 이로 인한 조기 사망을 절반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철강 생산량이 많은 만큼, 탄소중립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랐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
유민호 2022년 11월 29일 -
우회전 일시정지, 사고 줄었지만‥"헷갈려요"
(앵커) 교차로에서 차량이 우회전할 때는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를 반드시 확인한 뒤, 우선 멈췄다가 주행해야 합니다. 강화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남 지역 우회전 교통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민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우회전하는 차량을 멈춰 세웁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다 건너...
유민호 2022년 11월 09일 -
탐스런 대봉감‥늦가을 수확 한창
(앵커)늦가을 이맘때 즐기는 홍시는 보통 감보다 크고 굵은 대봉감을 익혀 만드는데요. (전남) 광양 백운산 자락에서 대봉감 수확이 한창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 햇살 아래 나무마다 주황색 감이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보통 감과 달리 굵은 봉우리처럼 솟아 있는 대봉감입니다. 늦가을을 맞아 (전남) 광양 ...
유민호 2022년 11월 07일 -
평화 남긴 '광양 소녀' 문명금 할머니
(앵커)광양에도 일본군 위안부로 모진 세월을 견뎠던 할머니가 있습니다. 문명금 할머니는 1935년 봄, 일본인 말에 속아 전쟁터로 향한 뒤 10년을 보냈습니다. 시민들은 아픈 역사와 할머니가 남긴 평화의 소중함이란 가치를 오래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 단풍나무 아래, 일본군 위안부 할머...
유민호 2022년 11월 01일 -
'윤동주 시' 세상 밖으로‥정병욱 탄생 100년
(앵커) 우리말로 일본에 저항한 시인 윤동주의 시를 지킨 이가 있습니다. 그의 친구였던 백영 정병욱 선생이 광양 망덕포구 집에 보관했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유일하게 남아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정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 햇살 아래, 아이...
유민호 2022년 10월 24일 -
'청약률 12%'‥아파트 미분양 급증 우려
(앵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도 함께 줄고 있습니다. 고분양가와 대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위축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최근 3개월간 전남 동부권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여수 3곳과 광양 2곳입니다. 모두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한 채, 저조한 ...
유민호 2022년 10월 21일 -
"건설 폐목재 땔감"‥주민 갈등에다 사고 위험
(앵커)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농촌 마을에는 화목보일러를 떼는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건설 현장에서 나온 폐목재를 땔감으로 쓰기도 한다는 건데요. 대기오염은 물론, 안전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양의 한 농촌 마을입니다. 길옆으로 조각난 나무가 무더기로 어...
유민호 2022년 10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