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아줌마의 취직을 축하해주세요
그동안 임신, 출산, 육아를 반복하다보니
사회와의 단절 속에서 아이들과의 삶에만 안주하며 살아왔습니다.
이제 막내도 어느덧 혼자힘으로 잘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세상에 발걸음을 옮기려고 수십번 원서를 내고 면접을 봤습니다.
아가씨때의 연봉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아줌마라고 면접때 무시하는 질문부터 성희롱적인 말들에
일을 꼭 해야하나 허탈함을 느꼈지만
드디어 제가 원하는 시간대와 월급을 주는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기 전에는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몰두되어있어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는 저를 위해 하나하나 24시간을 쪼개고 있답니다.
취직한지는 이제 한 달 가량이지만..
임희정님께서 축하해주시면 더욱 행복할 것 같아요.
이름 : 이현주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1227-9 1층
연락처 : 010-552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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