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초심

둘째딸이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운전하라고 했건만
다음에 다음에 한 것이 올해 그리고 지금입니다.
출장 갈 일이 생겨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나 봅니다.
고로 진짜 필요에 의해서 운전을 하게 된 거죠!
운전학원 등록하고 합격하고 바로 차를 샀습니다.
금방이라도 도로로 끌고 갈 듯 싶었는데
운전대에 앉으려면 다시 도로주행을 운전학원 강사한테 배워야한다고 했습니다.
남들은 아빠에게 배우기도 한다는데 극구사양
제대로 배우겠다 이거죠!
주말이면 도로주행 배우더니만 드뎌 우리딸 운전을 했습니다.
물론 출근 길에 아빠 태우고 가서 아빠가 주차하고 아빠는 버스타고 돌아오긴 했지만!
항상 안전 운전,양보운전 하는 초심 잃지 않고 운전했으면 합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도 초심만 잃지 않는다면 모두들 잘 살겠죠?
아직 장롱면허인 저로서는 딸의 운전이 마냥 부럽네요.
나는야 자전거 운전만 20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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