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삼촌의 칠순 !

이번 주말 온가족들이 장흥을 다녀왔어요. 우리에 고향이 보성이기에 고향 모습도 보고 싶고해서 고향바다 앞으로 펼쳐진 도로를 따라 외삼촌이 사시는 장흥으로 갔네요. 장흥은 내가 어릴적부터 어머니에 손을 잡고 자주 가곤했던 외가집이었고 항상 내게 즐거움을 주었던 집인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조금 멀어진 외가집에 이젠 외삼촌 혼자서 어릴적 나에 포근함을 가져다준 외가집을 지키고 계시네요. 그러시던우리삼촌께서도 어느듯 칠순이라는 연세가 되어서 생신축하를 드리고 싶어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예날이나 지금이나 우리를 정겹게 반겨주시는 삼촌.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우리곁을 지켜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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