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날마다 묻는데......
한낮에 점심 식탁에 올라온 메뉴가 참 따끈합니다.
맛있구요.
달걀말이 꼬시래기콩나물초무침,배추김치,갓김치,우엉조림,미역국
언제 먹어도 맛난 밥상인데
오늘 꼬시래기 콩나물초무침은 새콤달콤해서 더 맛났네요.
주부26년차이면서도 자주 하는 요리만 줄창 하는 못된 습관 고쳐볼 요량으로
오늘 새로운 메뉴 우엉조림의 요리법을 물었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귀담아서 잘 듣고 왔습니다.
어찌나 맛나던지 꼭 내손으로 해먹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싣고서...
점심에 별미라도 나오면
주부라면 너나없이 그렇게 물어요.
"여사님! 이거 어떻게 해요"
글쎄 많은 이들이 묻고 실천을 안하는데
이번만큼은 꼭 실천해볼 생각입니다.
봄이 옴과 동시에 식단의 변화까지?
괜찮지요.
지지고 볶아서 실패하더라도 엄마의 요리는 무죄?
색다른 요리를 꿈꿀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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