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햇살이 좋네요 그래서

햇살 좋은 시월
가을이 더 깊어가고 있네요.
햇살이 좋아서 그냥 있을 수 없었습니다.
뭔가를 해야할 듯 싶었어요.
그래서 베란다 청소를 했습니다.
한쪽에 두었던 양파 마늘도 정리하고
물청소로 바닥을 아주 깨끗히 했더니만
기분이 좋습니다.
내친김에 창틀까지
햇살이 쏟아지는 베란다에
있으니 이 가을이 온전히 느껴집니다.
창문 밖 금당산의 가을풍경도 들어오고요.
주말은 이렇게 여유와 함께해야 온전히 즐길 수 있네요.
내 생애 가장 젊은 날
오늘 이렇게 가을 햇살 맞이하고 있으니 행복하네요.
저 햇살이 있어서
그리고 그 안에 내가 있어서~~

음악 예약하니 참 좋았습니다.
예약하고 귀 쫑긋 세우고 들었습니다.
첫 사연으로 나오고
원하는 음악도 나오고
그날 기분 아주 좋았어요.
경쾌하고 즐거운 점심은 정희와 함께 할만 하더라구요
ㅎㅎ

윤태규 마이웨이 듣고파요
화요일 예약 12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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