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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7일 "2025 광주방문의 해, “광주가 왔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2008, 2015, 2018, 2025 이 숫자들의 공통점을 알고 계시나요? 이 숫자들은 바로 광주가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했던 해들입니다. 전남과 때로는 전남, 전북과 함께.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광주만의 단독 방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먼저 존재감을 드러내고 이슈를 선점함으로써 방문의 해 광주 브랜드를 전국에 알렸습니다.
이번 방문의해 선포식은 단순한 관광 홍보가 아닙니다. ‘방문’을 넘어 ‘머무름’과 ‘관계 맺기’를 지향하는 도시형 캠페인입니다. 광주를 그저 들렀다가 가는 곳이 아니라, 사람과 이야기를 만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2025년 광주는 대한민국의 열정이자 희망, 미래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감동, 여러분들과 함께 광주에서 시작하고자 합니다.
2025년 광주방문의 해 슬로건을 아시나요? 바로 ‘광주가 왔다!’입니다. 네~ 광주가 왔습니다. 광주는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주인공입니다. ‘광주가 왔다’는 단순히 방문객을 기다리는 수동의 의미를 넘어, 광주는 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고, 오늘의 민주주의를 이끈 대한민국 대표도시임을 선언하고, 광주의 정신과 가치, 문화를 전국에, 그리고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광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고 의지의 표현입니다.
광주가 왔다! 다음에는 ‘□ (네모)가 온다.’에서 네모(빈칸)는 열린 의미로 광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강조하고 기대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즐거움, 민주, 청년, 세계인, 축제, 지방자치, 빛, 예술 등 광주의 강점을 테마로 광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들을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그 빈칸을 채워나갈 것입니다.
2025년은 광주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5.18민주화운동이 45주년을 맞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합니다. 20살이 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전 세계가 양궁으로 하나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펼쳐집니다.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G-페스타와 기아타이거즈, 광주FC 등 열정의 스포츠가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지역민이 사랑하는 도시! 도시이용인구 3천만명의 서막을 여는 대전환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갈 ‘광주방문의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관광이 산업이 되고, 민생을 지키고, 도시를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 삶의 현장이 관광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광주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이 '광주관광의 홍보대사'가 되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