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글 좀봐주세요(광주mbc어린이 합창단 폐쇠반대) 등록일 : 2004-11-29 00:00

안녕하세요.. 저는 합창단단원 윤소정입니다.. 이렇게 합창단을 사랑해 시간내어 글올리는것 하나라도 보시는지.. 글좀봐주세요.. 전에썼던 말과 같이 이렇게 후배들이 합창단을 사랑하고 열심히 노래부르고 나아가고 있는모습을 선배들이 보면 얼마나기뻐하겠어요.. 40년 전통을 이어 열심히나아가고 있는데 희망을 애기하려면 꿈을 자리잡아가는 이런 어린이들이 하는것이 한프로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토요일날 마다 다니면서 우정이란걸 알게되고 좋은선생님들도 만났고 내가 방송국으로 노래를 배우로 다닌다는 그자체가 저의 마음에도 너무 들었고 또한 학교에서 유명한 자랑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른친구들은 무조건 공부만 잘할려고 시험점수로 자랑을 치지만 언제나 노래로 뇌보다 자기성대로 남다르게 사람들한테 선보이는제가 너무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항상 정기연주회때 와주었던친구들도 항상 나도 이합창단에 한번들어가 보고 싶다.. 하며 저의 이름이 들어가는 칭찬의 말 한마디한마디를 듣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남다르게 내목소리로 나자신을 다른사람들앞에 세우는것이 정말 보기에도 좋구나..생각했습니다. 합창단이아니거나 학교에서 보는 여러 친구들을 봐도 방송국이야기만 나오면 환호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다른친구들이 신기해하고 또한 정말가고싶은곳을 매주 한번씩 다니며 자랑거리를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이게 오랜시간이가니 자꾸자꾸 그런생활에 익숙해졌고요.. 이렇게 저희의 꿈이고 저희의 미래가 앞에 환하게 다가오고 있는데 페쇠라니요... 순간 놀랬습니다.. 합창단을 다니면서 노래만을 배운게 아니여서 이였을까요?? 공부보다도 너무소중한걸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친구들과의 우정 선생님들과의 웃음 캠프를가면 아무리 잠이 쏟아저도 친구들과 선생님과 놀면 자꾸 하품보다 환호가 나왔습니다.. 전 합창단에 들어오기 전까지만해도 제 목소리가 좋은줄 몰랐습니다.. 물론 그리 좋지도 않았고요.. 그땐 꿈이 판사 검사 좋지만 어떻게보면 너무나도 평범한 꿈이였습니다.. 노력도안하면서 무조건 꿈만내세우고요.. 전국 콩쿨음악 경영대회에 나가서 2등도 타봤고 대상을 타기위한 노력이 멈추려해도 멈출수 없는걸요... 처음에 들어왔을땐 합창단이 뭐 노래만 하면 되는거겠지 그냥 왔다갔다만 하면 되는거겠지.. 하며 TV에만 연연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노래에만 마음이 갑니다.. 갈수록 사랑스러워지는 합창단페쇠를 없었던말로 해주세요.. 희망을 애기하자면서요.. 희망이요?? 어른들에겐 이미 이루어진게 희망입니다.. 하지만 다가가는 어린이 들은 정말 새싹같은 존재입니다.. 이런 어린이들이 이렇게 사랑하는 합창단을 페쇠하다니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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