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가로수가 벌레의 온상지가 되고 있습니다 등록일 : 2004-05-22 00:00

첨단 지역은 신도시 계발 지역 답게 시원하게 뚷린 도로 만큼이나 인도와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심어 놓은 가로수 또한 요즘 처럼 태양을 피하고 싶은 계절에는 그 밑을 찾아 들어가고 싶은 정도로 너무나 고마운 존재였는데 언제 부턴가 저는 그 밑을 오히려 피하며 다니게 되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남부대학교 사이의 가로수) 이유는 어느 종류인지는 모르지만 가로수 잎 주변에 동그랗게 열매 비슷한 것이 달리기 시작했는데 그 양이 나무 마다 다르지만 어떤나무는 잎보다도 더많은 동그란 주머니를 달고 있습니다. 처음에 지나칠 때는 열매 려니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다른 나무들의 열매들은 가지에서 열매가 맺히기 마련인데 이 열매(?)는 잎 위에 생기는 겁니다 그 열매를 따서 안을 쪼개어 보니 마치 열매처럼 솜같은것도 있고 씨같은것도 있는데 진딧물은 아닌것 같고 밤에 떼지어 몰려다니는 벌레들인것 같았습니다. 나무를 위해서도.. 시민들을 위해서도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습니다. 몇년을 수고로 길러 시민들의 거리의 친구인 가로수가 이렇게 벌레의 서식지가 되어 가는 것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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