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알지도 못하는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이
첫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오늘(5)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박대성 측 변호인은
살인 혐의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다만, 살인예비 혐의와 관련해
2차 살인을 목적으로
대상을 물색했는지 부분은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성은 지난 9월 26일 자정 무렵,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가던 10대 여성을 쫓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2차 살해를 목적으로
홀로 가게를 운영하던 여성들만 골라
살인을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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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