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파업 나흘째...광주,전남 항만,사업장도 물류 차질 이어져

화물연대 파업 나흘째를 맞아 광주,전남 주요 항만과 사업장에서도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광양항의 경우 항만의 컨테이너 보관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의 비율을 뜻하는 '장치율'이 62% 안팎으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중이지만 육로를 통한 반출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

전남 지자체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 본격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따라 지자체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선정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홍어와 김, 건어물 선물세트와 함께 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등 관광체험 상품권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장흥군은 고액기부자를 겨냥해 손노리개용 귀족호도를 포함시켰고, 강진군은 농촌 힐링 ...

'감염 확산세' 광주·전남 2793명 신규 확진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3천명 대에 육박하며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1454명, 전남 1339명 등 모두 2793명으로 일주일 전 보다 주말 확진자 숫자가 41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1명, 위중증 환자와 전담병원 입원 치료자는 광주·전남 각각 8명...

지인에게 빌린 거액 안갚은 구청 공무원 '징역 1년'

광주지법 형사6단독 박찬우 판사는 가방 유통사업을 하겠다며 지인에게 7차례에 걸쳐 1억 2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구청 공무원 50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며 매일 수 십만원씩 갚아주겠다는 조건으로 돈을 빌린 뒤, 이미 있던 개인 빚을 변제하거나 생...

5·18 1주기 추모제서 학살 진상 요구 60대 재심 무죄

광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이지영 부장판사는 5.18 1주기 추모제에서 광주학살 진상규명을 요구했다가 군사재판에 넘겨져 유죄판결을 받은 61살 조 모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조씨의 당시 행위가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와 국민의 기본권을 내용으로하는 헌정 질서를 지키기위한 정당 행위였던만큼...

광주시, "광주역 땅문제 해결...내년부터 사업 본격화"

한국철도공사가 광주역 건물 뒷쪽 부지를 광주시에 매각하기로 해 광주역 일대를 창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코레일 이사회가 해당 토지 매각 건을 승인함에 따라 내년 초부터 부지 매입 절차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광주시의회, 10조원대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광주시의회가 10조원대에 이르는 내년도 광주시와 시교육청 본예산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시의회는 이번 주부터 다음 달 초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심의를 실시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특별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입니다. 광주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올해보다 2400억여원이 늘어...

고흥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조사

오리 2만 6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고흥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항원 확인 직후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내일(27) 자정까지 계열사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현재 고병...

"작품 '검은비' 철거 및 이전 통지 철회하라"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적지인 상무관에 설치한 작품, '검은비'를 존치하라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은비' 존치를 위한 예술시민모임은 오늘(26)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작품은 최초의 상무관 추모비로 역사적 의미가 상당하다며 앞으로도 상무관에 그대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상...

50대 남성 무등산서 숨진 채 발견..실족 추정

무등산 새인봉 등산로 주변에서 입산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6) 새벽 5시쯤 무등산 새인봉 절벽 아래 10m 지점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야간에 등산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안전펜스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