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4개월 영아 질식해 숨져

어제 오후 3시 30분쯤광주시 북구 오치동 28살 임 모씨의 집 안방에서 잠을 자던 임씨의 4개월된 아들이질식해 숨졌습니다.경찰은 숨진 아이의 입가에 우유를 토한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우유때문에 기도가 막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경찰, 가족찾기 158건 상봉 주선

전남지방 경찰청이 지난 2천년 8월부터'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운동'을 벌인 결과모두 630여건의 민원을 접수해이 가운데 158건의 가족 상봉을 주선했다고 밝혔습니다.상봉 가족의 이산 유형은이혼 등 가정사정이 44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미아나 가출이 106건, 입양 46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한편 상봉거부도 70여건에 달...

아침날씨

오늘은흐린뒤 차차 개겠습니다.◀ＶＣＲ▶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광주와 전남지방은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조금 온뒤 오후들어 점차 개겠습니다.낮 최고 기온은 5도에서 8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해 다소 쌀쌀하겠습니다.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기상청은내일은 고기압의 가...

대학 전과 희망 학생 크게 늘어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학과를 옮기는 대학생들이크게 늘고 있습니다.조선대학교가 올해 전과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모두 350명이 신청을 해 지난 해 280명보다7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이들 학생들의 전과 신청이비교적 취업이 잘되는 영문학부 법학부 경영학부 컴퓨터공학부등 인기학과에 대거 몰렸습니다....

광주 광쩌우 전세기 취항

광주와 중국 광쩌우를 오가는 전세기가 오는 5월부터 운항될 전망입니다. 광주시 관광협회는 중국 남방항공사와 오는 5월부터 광주시와 중국 광쩌우시 사이에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씩 왕복 항공기를 취항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방항공은 두세 달 정도 전세기를 운항한 뒤 정기 항로 추진 여부를 결정할 ...

솔껍질 깍지벌레 항공방제

◀ＶＣＲ▶솔껍질 깍지벌레 박멸을 위한 대대적인 항공방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88년 발생이후 전역으로 피해가 확산되는솔껍질 깍지벌레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해피해 저지와 병해충 구제에 나서고 있습니다.방제 대상은지산면과 조도면, 관매도 일대 숲으로천 8백 헥타르에 대해오는 20일까지 방제...

여수-광양 잇는 대형 교량 건설

◀ＶＣＲ▶여수와 광양을 잇는 대형 교량이 건설됩니다.여수시에 따르면 같은 광양만권이면서 순천을 거쳐 오가야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여수 삼일항에서 묘도, 광양제철을 잇는5.4 킬로미터의 교량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이 다리가 건설되면 두 지역간 거리가 30킬로미터 이상 단축되고 소요 시간도 1시간 가까이 줄어 물...

목포땅방치

목포시가 신도심 중심지에 위치한 수백억원대의 상업용지를 대책없이 장기간 방치해 재정 압박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ＶＣＲ▶ 목포시에 따르면 평당 5백만원이 넘는하당 신도심 2단계 평화광장 뒤 중심상업지노른자위 땅 천4백여평을 공공시설용지로 지정해 놓은 채 4년여 동안 방치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택지조성 당시 ...

불륜 사실 알리겠다며 돈 뜯어내

전남 지방 경찰청 기동 수사대는 초등학교 여 교사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광주시 임동 29살 백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신청했습니다.김씨는 2년전 나이트 클럽에서 알게된 모 초등학교 교사 26살 신모씨와 성관계를 맺은 뒤 이를 학교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1억 5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입...

구례 화엄사 건물에 화재

오늘 새벽 4시쯤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화엄사 내 강원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습니다.경찰은 스님들이 새벽 예불을 하러 모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불이 난 것으로 미뤄전기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