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어처구니?!

저는 철강회사!!6년차과장이고 관리 영업를 하고있습니다~워낙 사람을 많이 만나다보니~
아침일찍 출근하면 거래처를 돌면서 그날그날 필요 물품이나~다 써가는 철재를 파악하기
때문에~단가조정이나`각업체 사장님들'공장장님들은 물론이고~직원들까지~저희 회사 직원들보다`
더 친하고 밥도 자주먹는 편이에요~늘상 듣는소리가 ``김과장 ~"단가좀 낯쳐죠'~좋은자리 좀~
소개좀해봐"~심지어~~총각들은 과장님~어떻게 "여자는 소개안되나요등"!!각 업체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일적인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그러다보니~밥도 자주먹고~각종 행사가 있으면
참석해서 기념품도 받고~별걸`다~받는데~그렇다고 뇌물은 사절입니다"정말입니다~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저희 옆회사인 k철강회사에서 가끔 왕래하면서 만났던직원이 이번에
뉴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면서~신혼부부처럼 이쁘게 아주 섹시하게 포장된 선물를 건네면서
과장님~!!이번에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생각나시길래~하나 샀는데 맘에 드실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친하진않았지만~아주기분좋게 받았습니다~!!기쁜나머지 집으로 가져와서 와이프와
아주 조심히 섹시하게 포장된 선물을 풀어봤죠!!!근데 어머나~!!어머나!!그~말로만듣던!!똥 커플시계
였던겁니다!!너무 좋은나머지 우리부부는 서로껴 안았고 같이시계를 차고~!!기념사진도 찍었죠^^
이리봐도 명품!저리봐도 명품! 감상를 즐기고있었는데 포장 박스 아래쪽에 명품메이커로 포장된
메모지가 눈에 들어왔스니다~당연히 그동안 감사했다고 써있을줄 알았던 메모가!!또박또박 한~
글씨로"과장님 제가 조만간에 저희 회사를 그만둘것 같은데~'좋은자리좀 부탁드립니다"하고 간략하게
적혀있었고~저는 그런부탁쯤이야~!!하고 생각했고~전화를 걸었죠~"신혼여행은 잘다녀왔나~"
시계 정말고맙네~자네 부탁은 걱정말고~회사 마무리 잘하게~"하고 전화를 끊었고~다음날 아침!
그래도 전라도에서 잘나간다는 D제철소 공장장님을 만나 용접이나 설계.조립.제관 다방면에 이쪽
분야에 5년정도 경력자가 있다고 소개를 했고~다음날 그~~들어가기 힘들다는 D제철소에~
간단한 미팅과~3일정도 실무업무를 통해~제`말한마디로 인해 입사하게 되었고 6개월정도
게약직을 한뒤 지금은 명실상부한 정직원이 되었습니다~저보다 월급이 16%로 정도 더많은걸 알았고!!
일도 잘한다는 소문까지!!그러자 연락도 뜸해지고~한번씩보면 인사는꺼녕 아는척도 안하니~직원들은
낙하산인줄도 모를건데~은헤를 원수로 갚는것도아니고~너무 분톹이 터져~아직까지는 혼자삼키고
끙끙 않고있는데~폭팔하기직전입니다!! ~ D제철소 김지호 너!!내가 꽃았다~감희 내등에 칼를심어!!
조만간에 공장장만나서 나의 용감함을 보여주겠다~방송 듣고있다면 당장 사과하게나!!그럼 소주한잔
하면서 용서하겠네~연락기다림세^^
방송이 된다면 그친구가 초심을 잃지 않길바라며 잘됬으면 하는바람에 한자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곡~박현빈의 대찬인생^^
이름-김용진
주소-광주 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700-4 명일빌라 203호
연락처-010-5527-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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