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속없는 아빠와 딸

하나밖에 없는 울공주님은 아빠를 조금은 우숩게 알고 있습니다

매일 술마시고 들어온다고요! 처가집에서 전화오면 아빠는 술마시고 아직 안들어 오신다고 고자질 쟁이입니다

지난주 홈쇼핑에서 대게를 구입하였습니다

매일 먹는걸로 딸과 싸움니다

꼭 제가 맛나게 먹는거 있으면 무조건 많이 먹는 아이입니다

저도 절대로 뺏기지 않코, 싸우면서 먹습니다

이걸 바라보는 엄마는 애기 둘을 키운다고 어이없어 합니다

낙지를 먹을때는 진짜 전쟁을 하곤 합니다

지난주 일요일...저녁에 머리를 써보았습니다

저녁에 아이를 위해서 좋아하는 굴비를 굽고, 김치찌게 등을 차려서

공주님 먼저 식사 하시죠...아이는 맛나다고 먹길래?

많이 먹은지 알고 대게를 물에 데워서 상에 가져오는데....이놈이 밥을 몇숟가락 안먹었습니다

대게를 보자? 아빠 이게 모야...왜? 날 먼저 밥먹였어...

하더만 빨리 주라면서 혼자 다먹기 시작합니다

저는 결국 또 아이와 먹는걸로 싸우고 결국 엄마는 아이에게 머라고 해서 아이는 울면서 안먹은다고...

대게는 남는게 별로 없는데...그제서야 안먹은다고 합니다!

저의 생각은 아이는 앞으로 많은것을 먹을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고...저는 ㅋㅋ ㅋㅋ

하지만 저는 부모님과 함께 식당에 가면 절대 안주를 안먹습니다 부모님께 양보하죠

부모님은 앞으로 드실날이 얼마 안남은것 같아서...회사에서 잘먹는다고 말하고 안먹죠

앞으로는 아이와 싸우지 않코? 음식을 먹을려면 좋아하는 라면을 먹저 먹이는 방법도 연구중입니다

먹을것으로 싸우지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우리 공주님 생파가

2015. 10.22(목요일)입니다

이날은 싸우지 않코..양보해야 겠습니다^^

혹시 22일 방송에 사연이 방송에 나온다면 녹음해서 저녁 공주님 생파때 들려주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속없는 아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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