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남해화학, 하청노동자 직접 고용"...대법원 판결

여수국가산단 내 남해화학 하청노동자들이 남해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5년 만에 최종 승소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14일, 남해화학 사내하청 노동자 45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전원 직접 고용하라는 원심에 불복한 사측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사내 하청 노동자들이 원...

영암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효과

영암군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이 외국인의 지역기업 취업을 지원하며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그동안 112명을 모집해 조선업체 60곳에 채용을 연계했으며 이들 중 외부 유입자는 70여 명으로 지역 내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오는 21일 '지역특화...

전남농협, 추석맞이 직거래 행복장터 개장

전남농협이 추석맞이 직거래 행복장터를 개최했습니다. 전남농협은 하나로마트 남악점 야외 행사장에서 배와 무화과, 육포 등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구매에 부담을 안고 있을 소비자들의 부...

1500톤급 퇴역 함정에서 화재.. 40여분만에 진화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목포삽진산단의 한 조선소에 정박해 있던 1500톤급 해군 함정에서 불이나 출동한 119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함정 내부 일부가 타거나 그을린 가운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불이 난 함정은 과거 해군 소속이었다가 퇴역했으며 최...

진도 어민들, 마로해역 관련 전남도 불법어업단속 반발

진도군 김생산자 연합회 등 어민 6백여명은 오늘(19) 진도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전남도의 불법어업 단속을 완화해 줄것을 촉구했습니다. 진도군 어민들은 최근 불법어업 단속은 강도면에서 예년과 다르고, 불법어업 보다는 양식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마로해역 양식어장 환수 문제와 관련해 전남도 중재...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GT' 주말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3 전남GT 대회'가 23~24일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립니다. 올해 7회째인 '전남GT'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5개 종목 150여 대가 참가합니다. 2023 전남GT 현장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주차된 차량 등 2차 충격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영암군 삼호읍의 한 교차로에서 25톤급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쳤으며 또 전신주가 파손돼 인근 18개 공장에 전기공급이 2시간 가까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

만취 상태서 차량 훔쳐 파면된 경찰관 벌금 5백만원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을 훔쳐 타 파면된 경찰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지난 4월 광주시 북구 용봉동에서 만취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차량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경위에게 벌금 5백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해당 경위가 만취해 기억이 끊기는 블랙아웃 상태를 주장하고 ...

지인에게 앙심 품고 살해하려고 한 50대 구속영장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인에게 앙심을 품고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51살 박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7일 저녁 광주시 남구 주월동 자신의 집에서 지인을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챙겨 나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아내와 금전 문제로 다툰 후 지인의 집을 찾아 고충을 하소연했는데, 지인...

택시기사 폭행하고 경찰관에게 욕설한 20대 구속

광주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24살 허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씨는 지난 16일 새벽 3시 30분쯤, 광주시 남구 백운동에서 승차한 택시 안에서 50대 택시 기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10여분간 욕설을 하며 난동을 피운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