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가뭄 극심

가뭄이 극심해지면서 전남도내 섬지역이 식수난을 겪고 있고 올 봄 농업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ＶＣＲ▶ 현재 제한 급수가 실시되고 있는 곳은 신안과 완도등 도내 6개 시.군 77개 지구로 2만여세대 6만 4천여명이 물 부족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도내 천37개소의 저수율도 지난해보다 20%이상 낮은 70%수준이...

광산구 취업 박람회 개최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선 구청이 취업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광주 광산구청은 오늘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하남산업단지와 소촌농공단지 등 관내 업체와 구직자에게 채용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박람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면접...

임시*일용직 근무자 비중 높아져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의 비중은 크게 높아지고 취업시간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광주지역 임금근로자 가운데 임시직과 일용직의 비중은 54.5 퍼센트를 기록해 지난 97년보다 4 퍼센트 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전남지역도...

파업철회 그러나 운행은 차질(9시)

철도 노조의 파업은 철회됐지만 철도 운행은 온종일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0분과 9시45분 광주발 서울행 열차가 운행이 취소됐으며 오후에도 1시 50분과 7시 두차례를 제외하고는 열차의 운행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특히 운행이 이루어진 열차도 좌석이 모두 매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화물 열차...

조기 입학 쉽지 않다

만 5세 어린이들의 조기 입학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조기 입학 허용 인원은 지난해 5백여명에서 올해는 4백여명으로 백명 정도 줄었습니다. 또 조기 입학생을 받을 수 있는 초등학교도 전체 백10여개 학교 가운데 절반 정도인 50여개 학교에 그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학급당...

매춘 여성 지킴이 발족

윤락 여성들에 대한 인권 교육과 상담을 통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건을 조성해 주기 위한 매춘 여성 인권 지킴이가 발족됐습니다. 전남지방 경찰청은 오늘 경찰과 의사 변호 여성 인권 단체 대표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춘여성 인권 지킴이 발족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매춘 여성 지킴이는 윤락 여...

등록금 투쟁

개강을 앞두고 대학 총학생회의 등록금 인상 반대 투쟁이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내일 집회를 열고 등록금 동결을 촉구하는 한편 기성회비 집행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할 계획입니다. 조선대도 다음달 학생 총회를 열어 등록금 인상 반대와 교육재정 확보 등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한편 전...

면세유 구입권 부정 발급 농협 직원 조사

광주 동부경찰서는 농업용 면세유 구입권을 부정하게 발급한 혐의로 나주 동강 농협 직원 44살 공모씨등 5명을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공씨등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지난 해 11월까지 11만여 리터의 농업용 면세유 구입권을 부정하게 발급해준 혐의입니다.

기초질서지킴이 홍보대사간담회

2002 월드컵을 대비한 시.군 기초질서 지킴이 홍보대사 초청 간담회가 새마을운동 전라남도지부 주최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했습니다. ◀ＶＣＲ▶ 시.군 기초질서 지킴이 홍보대사 9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오늘 간담회에서는 기초생활 10대과제 실천운동 추진상황과...

횟집 가스 폭발 방화 혐의 조사

어제 새벽 발생한 화순의 횟집 가스 폭발 사고는 누군가 고의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화순 경찰은 가스 누출 감지기가 잘린 흔적이 있고 가스통과 가스 밸브가 모두 열려 있는 점으로 보아 누군가 고의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