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호남권 조선업계 수주잔량 26% 감소

조선업 침체가 계속되면서 전남북 주요 조선업체들의 수주잔량이 급속히 줄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등 호남권 주요 조선업체의 업황을 분석한 결과 선박 수주잔량이 작년말보다 25.6% 감소했습니다. 이들 조선업체의 올 2분기 선박 인도 예정물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 ...

광주시, 청년창업자금 250억원 지원

광주지역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특례 보증자금으로 지난해보다 50억 늘어난 250억원이 지원됩니다. 광주시는 광주은행과 국민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청년창업특례보증 자금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에 따라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청년창업가들에게 최대 5천만원짜리 특례보증서를 발행하면 6개...

민자개발방식, 광주 평동3차산단 착공

민자방식으로 개발되는 광주 평동 3차 산업단지가 기공식과 함께 본격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평동 3차 산단은 117만 8천 제곱미터 부지에 2천 35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민간사업자는 조성 자금 조달과 공사*분양을 맡을 예정입니다. 평동 3차 산단에는 전기와 ...

"다음달 19일까지 인수의향 밝혀라" 최후통첩

산업은행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채권단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박 회장 측에 다음달 19일까지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와 자금조달 계획안을 제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이 기한 내에 박 회장이 회신하지 않을 경우 인수의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중국 더블스타와 매각절차를 진...

주류업계 고전, 자구책 마련 총력

(앵커)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업계가 고전하고 있습니다.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제적 또는 자발적 수단을 총동원해서 활로찾기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소주나 복분자 등 하루 1천 2백만병을 생산하는 보해양조 공장입니다. 최근 수년 사이 판매량 감소로 한때 강제적인 인력 감축을...

LH, 올해 임대주택·대지 조성에 3809억원 투입

LH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올해 임대주택 건설과 대지 조성 등 각종 사업에 3천 809억원을 투입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6% 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LH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체 사업비의 50% 이상을 올해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입니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행복주택 건설 등 신규사업을 위한 토지나 건설사업 ...

보해양조 임직원, 매달 임금 10-30% 반납

보해양조 임직원들이 경영 실적 개선을 위해 임금 일부를 반납하고 있습니다. 보해양조에 따르면 4백여 명의 임직원들은 합의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임원은 매달 2030%, 직원은 10%의 임금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보해양조는 "강제적인 인원 감축 대신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금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연말까지 임금을 반납...

혁신도시 공공기관 올해 2천2백여 명 채용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올해 2천 2백여 명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와 광주 고용노동청이 광주지역 인적자원 개발위원회에 맡겨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11개 공공기관의 올해 인력 채용 예상 규모는 2천 2백 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관별로는 한전 천 2백 명, 한전 KPS 5백 명, 한전 KDN ...

한전, 에너지 4차 산업혁명에 7640억 투자

한국전력이 에너지 4차 산업혁명에 7천 640억원을 투자합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나주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 4차 산업혁명 대토론회'에서 "디지털 한전으로 진화하기 위해 2020년까지 이같이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이를 통해 전력 에너지가 융합하고 연결되는 중심 역할을 주도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

컨소시엄 구성 조건부 수용

(앵커)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가 갈수록 꼬이고 있습니다. 채권단이 컨소시엄 구성 여부를 조건부로 수용하면서 이제 공은 다시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에게로 넘어갔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컨소시엄 허용 요구를 조건부로 수용했습니다. (CG) '우선매수권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