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별
-
"신입생 한 명도 소중.." 귀해진 입학식
(앵커)저출산 고령화 위기 속에서 신입생이 없어입학식을 열지 못하는 학교도 있는데요 여수 농어촌의 한 학교는 신입생이 단 한 명이라특별한 입학식이 됐다고 합니다. 최황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신입생 입장! 어서와"선생님이 입학생을 소개하자 재학생들은 큰 박수로 후배를 반깁니다. 부모님의 손을 꼭 잡은...
최황지 2024년 03월 05일 -
영세 어업인들 중대재해법 확대에 '초긴장'
(앵커)바다는 육지와 달리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아 중대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사업장에 사고가 발생하면 경영자가 처벌받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최근 확대 시행되면서 영세한 어업인들이 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황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여수에서 어업용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선주 고영권 씨. ...
최황지 2024년 03월 04일 -
"유흥비 필요해서"...택시기사 돈 빼앗은 10대들
(앵커)새벽시간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들이대고돈을 빼앗은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저지른 일인데, 알고보니 선배 고등학생이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최황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어둑해진 새벽, 검은 옷을 입은 한 학생이 조용한 아파트 단지를 유유히 배회합니다.순...
최황지 2024년 02월 22일 -
코앞 여도초 놔두고 1시간 통학..학부모 분통
(앵커) 여수산단 기업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여도초등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여도초교 인근에 사는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코앞에 학교를 두고도 매일 아침 원거리 통학길에 내몰린다며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최황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여도초 인근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버스 대기공간...
최황지 2024년 02월 20일 -
여수 소라면 전신주 충돌사고..모자 사망
오늘(20) 자정쯤, 여수 소라면 현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고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운전자 어머니가 숨졌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황지 2024년 02월 20일 -
오늘 '우수'..봄비에 동백꽃 '활짝'
(앵커) 오늘(20)은 눈이 녹아 비가 내린다는 절기상 우수입니다.2월들어 비교적 많은 비와 함께기온도 예년보다 높았습니다.오동도의 동백은 붉은 꽃망울을 터뜨렸고,봄비를 기다린 농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최황지 기자입니다. (기자) 한겨울 웅크리고 있던 붉은 동백에 봄비가 송알송알 맺혔습니다.붉은 우...
최황지 2024년 02월 19일 -
플랜트건설노조..외국인 인력 반대
(앵커) 전남 동부권은 대규모 산단과 제철소가 있어 공장을 만드는 플랜트건설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최근 정부가 플랜트건설에 외국인 인력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황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외국 인력 도입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전국플랜트건설노...
최황지 2024년 02월 19일 -
남해안 별미 새조개, 10년 만에 '대풍년'
(앵커)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별미가 있죠.바로 새조개인데요. 기후변화로 수확량은 많이 줄고,가격은 올라 맛보기 힘든 귀한 음식인데,여수의 작은 어촌마을이10년 만에 새조개 풍년을 맞았다고 합니다.최황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가막만 뻘밭에서 새조개를 갓 채취한 어선이작업장에 도착합...
최황지 2024년 02월 18일 -
산단 도로 포트홀..땜질식 처방 한계
(앵커) 지난해 여름에 내린 폭우로 여수산단 도로 곳곳에 움푹 패이는 도로파임, 이른바 포트홀이 생겨 운전자들을 위협했는데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파인 도로를 메우는 보수공사가 이뤄졌지만 반년 만에 균열이 생기고 다시 구멍이 뚫리면서땜질식 처방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황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
최황지 2024년 02월 14일 -
전통 한복집 감소..설 특수는 옛말
(앵커) 설 명절이면 한복을 곱게 차려입는 풍속도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시대가 변하고 손님들의 발길이 줄면서한복업을 잇는 상인들의 시름이 깊습니다.최황지 기자입니다. (기자)군데군데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낡은 한복가게.색색의 저고리와 치맛자락에는 은은한 빛깔이 감돕니다.여수 서시장에서만 70년간 운영된 한...
최황지 2024년 0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