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전통 한복집 감소..설 특수는 옛말

(앵커) 설 명절이면 한복을 곱게 차려입는 풍속도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시대가 변하고 손님들의 발길이 줄면서한복업을 잇는 상인들의 시름이 깊습니다.최황지 기자입니다. (기자)군데군데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낡은 한복가게.색색의 저고리와 치맛자락에는 은은한 빛깔이 감돕니다.여수 서시장에서만 70년간 운영된 한...

"고향 떠나니 아쉽지만"...막바지 귀경

(앵커) 나흘간의 설 연휴가 끝나고 내일(13)부터는 다시 일상이 시작됩니다.명절 기간 고향을 찾았던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서둘러 귀경길에 올랐습니다.문형철 기자입니다. (기자)이른 아침 출항했던 여객선이 육지에 도착하고,수많은 승객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바쁘게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손에는 고향...

광주·전남 설 이후 민심 어디로

(앵커)다른 명절도 마찬가지지만 이번 설은특히 총선을 두달 앞둔 시점이어서그 어느 때보다 밥상머리에 정치이슈가 많았습니다.지역민들은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주현정 기자가 들어봤습니다.(기자)나흘간의 설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민들.이번 명절 밥상머리에 가장 많이 오른 화두는두 달도 채 남지...

광주MBC 뉴스데스크 2024.02.12

나주 다도면서 산불.. 40만에 주불 진화

오늘(12) 오후 1시12분쯤 나주시 다도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40여분에 주불이 잡혔습니다.판촌리의 한 마을 야산에서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119는산림청과 협조해 산불진화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관계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귀경 마무리, 고속도로 막히는 곳 없어

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이 마무리되면서지역 주요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은막히는 곳 없이 차량들이 잘 달리고 있습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오후 한 때 최대 5시간 20분을 기록하던광주-서울 구간은 차츰 교통 흐름이 풀리면서,평소 수준인 3시간 30분대를 회복했습니다.한편 이번 연휴기간 광주를 방문한 귀성객은 99만...

광주상의 회장 선거, 김보곤-한상원 2파전

다음달 치러지는 광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는 전자부품 제조기업 디케이의 김보곤 대표와 가드레일 제조기업인 다스코의 한상원 대표2파전 구조로 형성됐습니다. 광주상의는 오는 3월20일 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2명으로,앞서 3차례 회장은 건설업계에서 배출됨에 따라 차기는 제조업계에서 맡아야 한...

인공지능 유망기업 모여라.. 광주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내외 인공지능(AI) 벤처 등 유망 중소기업 맞춤형 공공 임대형 입주공간으로 활용될 광주지식산업센터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됩니다.센터는 지난해 말 가동을 시작한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인접한 첨단3지구 인공지능 융복합 지구에 들어서며 5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이며, 국·시비 301억원이 투...

구속된 중앙공원 법인 대표 교체 "사업 차질 없다"

광주 중앙공원 1지구의 특수목적법인 대표이사가 개인 비리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업체가 사과하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약속했습니다.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입장문을 내고"전임 대표이사의 구속은 중앙1공원과 관련이 없는 개인 사건이지만, 이 일로 심려를 끼쳐 유감"이라며 "즉각 대표를 교체하고,...

광주·전남 초미세먼지, 내일 오후부터 해소

설 연휴 내내 '나쁨' 단계를 유지했던 광주와 전남 지역의 초미세먼지는 내일(13) 오후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내일 오전까지 광주·전남 전역의 공기 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하다 오후부터는 탁한 공기가 차차 걷힐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은 영상권으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이 12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