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공부 안한다' 아들 학용품 모아 불지른 아버지 구속

목포경찰서는 공부하지 않는 아들을 훈계한다며 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밤 11시 50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들의 학용품을 쌓아두고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었습니다.

"'전라도천년사' 비난은 악의적 매도" 전국 24개 역사학계 입장 발표

한국고대사·고고학 분야 24개 학회·연구 단체가 '전라도 천년사'를 두고 나온 '식민사관 추종' 비난에 대해 "악의적 매도이자 모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역사학계는 '사이비 역사의 선동에 대한 역사학계의 입장'을 통해 "'일본서기'를 사료로 인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임나일본부설에 동의하는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은 역사...

구급대 재이송 광주 전남 한 해 5백 건 이상

응급실에 곧장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되는 사례가 광주 전남에서 한 해 5백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9 구급대의 1,2차 재이송 건수는 광주 130여건, 전남 370여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에는 광주 750여건, 전...

미래산업*군공항 업무 강화.. 광주시 조직개편 시행

광주시가 미래산업과 군공항이전, 지역대학 육성과 특색있는 돌봄정책 전담 부서를 격상하는 등의 조직개편에 나섭니다.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군공항특별법 통과 등 지역 발전 대전환을 대비하고 밀접한 민생수요 대응 등을 위한 조치라고 광주시는 설명했습니다. 현재 14실국 73과에서 15실국 72과로 조직을 변경하는 내...

이정선 교육감 사건 공소시효 놓친 경찰관 2명 불문경고

이정선 교육감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 수사 과정에서 공소시효를 놓친 경찰관 2명이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당시 사건을 담당한 팀장과 담당 수사관에 대해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불문경고는 법률상 징계는 아니지만, 일부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행정처분입니다. 해당 사건은 ...

국민통합위 광주 지역협의회 출범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오늘 광주광역시 지역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외국인 주민정책 현황과 추진 과제, 국가인공지능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국민통합위는 또 광주시, 광주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 ...

광산구 아파트 14층서 불.. 1명 연기 흡입

오늘(1) 오전 11시 15분쯤, 광주 광산구 도천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전체 내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으며, 아파트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디자비엔날레 자문위원회 개최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제 1차 자문위원회가 오늘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열렸습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임 총감독과 학계, 언론인 등 각계 각층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성공적인 전시개최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유했습니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9...

이재명 "노동자 유혈사태, 비참한 노동 탄압 현주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31)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발생한 경찰의 한국노총 간부 체포 과정을 두고, 2023년 비참한 노동 탄압 현주소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SNS에 글을 올려, 고공농성에 돌입한 노동자를 경찰이 곤봉으로 내려치고 강제 연행으로 유혈사태까지 벌어진 게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나 ...

횡단보도 건너려던 20대, 화물차 치여 숨져

길을 건너던 2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31) 낮 12시쯤, 서구 유촌동 서구북구선거관리위원회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2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