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광주 경제고통지수 13년만에 가장 높아...고물가 때문

광주의 경제고통지수가 13년만에 가장 높게 치솟았습니다. 지난 달 기준 광주의 경제고통지수는 7.9를 기록해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남의 경제고통지수는 9.7을 기록했고, 전국 평균은 8.8이었습니다. 이처럼 경제고통지수가 급등한 것은 난방비와 전기요금 등 각종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경제고통...

전남도-울산시, 석유화학산단 지역자원시설세 확대 촉구

국가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있는 전라남도와 울산시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와 국세의 지역환원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유화학산업은 환경오염 등으로 주변 주민의 생명권을 위협하고 있지만 세금 대부분이 국가로 귀속되고 있다며 국가...

민주당 전남도의원들,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 강력 규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예견된 수순"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에 맞서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어떠한 물증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어떻게든 혐의를 만들어 이재명 대표를 얽어매려는 의도가 노골적"이라며 "증거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의 ...

전북 등에서 잇따라 AI 발생..전남도 차단 방역 강화

경기와 충남, 전북의 가금류 농장에서 잇따라 H5형 AI가 발생하면서 전라남도가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전북 토종닭 농장에 출입했던 차량이 오간 지역 내 가금농장 8곳에 대해 이동제한과 소독, 임상예찰을 실시했습니다. 인근 가금농장에도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거점 소독...

청탁 받고 철거 공사 감리자 선정한 공무원 벌금 200만 원

광주지법이 광주 학동 참사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철거 공사 감리자를 지정한 광주 동구 공무원에게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공무원은 지난 2020년 12월 퇴직 공무원의 부탁으로 '무작위 추첨 방식'을 따르지 않고 광주의 한 건축사무소 대표 차 모씨를 학동4구역 철거 공사 감리자로 선정한 혐...

학대 피해 학생 성폭행한 교사 징역 3년

광주지법 형사12부 김혜선 부장판사 아동학대를 당한 여학생을 성폭행한 외국인 영어 교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 2021년 11월 말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11차례에 걸쳐 자신이 보호 중이던 제자를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교사는 가족에게 학대를 당한 피해 학생에...

'우주산업 육성' 조선대 우주기술연구소 문 열어

조선대학교의 부설연구기관인 우주기술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조선대 우주기술연구소는 우주항공 분야 인력을 키우는 교육학술사업과 우주국방을 위한 산학연 연계사업, 선진 기술 연구개발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대학 가운데 우주기술연구소를 보유한 건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에 이어 조선...

광주 출생아 수 감소..10년 새 '절반'

광주 지역 출생아 수가 10년 만에 반으로 줄어들어 저출산 위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잠정 집계된 광주 지역 출생아 수는 7400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당시 1만 430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 지역에서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

1월 경제고통지수 전남 역대 최고.."고물가 대책 시급"

지난달 전남의 경제고통지수가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한 수치로 지수가 높을수록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상황이 고통스럽다는 의미인데, 지난달 전국의 경제고통지수는 8.8, 전남은 9.7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고물가에 민생이 초비상인데 정부는 ...

전남경찰청,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수사상황실 운영

전남경찰청은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합니다. 경찰은 금품 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불법 선거개입 등 3대 선거 범죄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전남경찰청은 지금까지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43명을 수사해 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