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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공업체 도축 50톤 유출..주민들 악취 고통
어제(23) 오후 3시 30분쯤, 나주시 금천면의 한 오리가공업체 공장에서 오리를 도축한 폐수 50톤이 하수관로를 역류해 도로로 유출됐습니다. 나주시가 직원과 차량들을 동원해 복구에 나서면서 4시간만에 폐수를 거둬들였지만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관계당국은 '관로 주변에 낀 기름때가 물 흐름...
우종훈 2019년 07월 24일 -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970세대 아파트 들어서
광주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호남대 쌍촌캠퍼스에 97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광주시는 호남대 학교법인 성인학원과 2년에 걸쳐 벌인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결과 성인학원으로부터 242억원을 공공기여로 제공받고 쌍촌캠퍼스에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해 주기로 했습니다. ...
송정근 2019년 07월 24일 -

자율주행 특수목적 차량 '육성'
(앵커) 광주시도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이번에는 탈락했습니다. 신청 분야는 자율주행차, 특히 청소차 등 특수 차량의 실증 실험 분야였습니다. 광주시는 사업계획을 보완해 올 연말로 예정된 2차 선정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45인 승 대형 버스가 도로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며 주행하고있습...
이계상 2019년 07월 24일 -

어선 좌초 등 해상 사건 사고 잇따라..
오늘(24) 오전 5시 20분쯤 여수시 돌산읍 송도 인근 해상에서 11명을 태운 9톤급 어선이 좌초됐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보다 앞선 새벽 1시 30분쯤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50대 선원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해경은 선...
강서영 2019년 07월 24일 -

광주시 감사위, 대형공사 58곳 특정감사 12건 적발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발주한 대형공사장 58곳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해 12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이 가운데 공사금액이 부풀려지거나 부적정하게 지급된 2천여만원을 회수하고 공사 관리감독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공무원과 건축사 등 26명을 징계 조치했습니다. 감...
송정근 2019년 07월 24일 -

전남교육청, 일본 출장*체험학습 자제 권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일본 공무 출장과 현장 체험학습을 자제하라고 산하기관과 각급 학교에 권고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미 계획된 일본 출장도 가능한 변경을 검토하도록 했고,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은 장소를 변경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도교육청이 추진해온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을 전격 취소했고, 일부 학교는 일본 수...
윤근수 2019년 07월 24일 -

대학원 여제자 성추행 조선대 전 교수 기소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조선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53살 A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서울 학술대회에 참석한 다음 모 식당에서 여제자를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입니다. 조선대 법인은 지난달 교원 징계위...
김철원 2019년 07월 24일 -

`117억원 횡령` 골프장 직원 징역 8년
자신이 근무하는 골프장에서 거액의 공금을 빼돌린 직원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28살 박 모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반환하지 않은 돈 86억 5천만원을 지급할 것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전남 모 골프장 회계담당자로 일하며 회삿돈 117억원을 ...
김철원 2019년 07월 24일 -

수영대회 운영요원 근무형태 '논란'
(앵커) 광주 세계수영대회 경기장에서 경기 운영을 보조하는 이들은 최저 시급보다 적은 돈을 받고 하루 최대 12시간 동안 일하고 있습니다. 운영요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데 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자라서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궁 욱 기자입니다. (기자) 아티스틱 수영 경기가 끝...
남궁욱 2019년 07월 24일 -

한빛원전 4호기 '초대형 공극'
(앵커) 한빛원전의 원자로를 둘러싼 콘크리트 격납 건물에서 또 공극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는 초대형입니다. 10센티미터 정도만 더 파였다면 최악의 경우 방사성 물질이 밖으로 새 나갈 수도 있는 정말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5월, 처음 공극이 발견된 이래 2년 넘게 조사가 이어지...
김철원 2019년 07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