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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라도 나왔으면"..'무더위와 전쟁'
(앵커) 연휴가 시작됐지만 광주*전남 주민들은 땡볕 아래서 수해 복구를 하느라 여념없습니다.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지만 폭염에 작업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고, 피해 입은 농작물은 더위에 썩는 속도가 빨라져 악취를 내뿜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은 나주시 다...
우종훈 2020년 08월 15일 -

공룡알 때문에 복구 작업 지연 속타는 농심
(앵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곡성은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안 그래도 막막한 복구작업을 더 어렵게 만드는 장애물이 있다고 하는데요. 농촌에서 공룡알로 불리는 '곤포' 때문입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송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지붕 위에 하얀 비닐로 싸인 물체가 놓여있습니다. 하얀 물...
송정근 2020년 08월 14일 -

'깜깜이' 확진자 증가..연휴 앞두고 긴장
(앵커) 광주 코로나 2차 유행이 잠잠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소규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들이 많고, 접촉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도 나왔는데요. 게다가 확진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도심을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나, 황금연휴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
우종훈 2020년 08월 14일 -

내인생의 오일팔15 - 권순형의 오일팔
(앵커) 40년 전 대구에서 5.18을 알리다 붙잡혀 모진 고문을 받고, 한편생 정신질환을 앓았던 대구 시민이 있습니다. 취직도 결혼도 못한 그는 죽음마저도 쓸쓸했는데요. 5.18 40주년 연중기획보도 '내인생의 오일팔' 열다섯번째 주인공은, 5.18 때문에 기구한 인생을 살았던 권순형 씹니다. 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
김철원 2020년 08월 14일 -

중국집사장님부터 의사까지,구례 돕기 나서
(앵커) 구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이번 폭우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인데요. 폭염 속에서도 매일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남궁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란색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게 앞에 앉아 물건들을 씻고 있...
남궁욱 2020년 08월 14일 -

영산강 보 처리 난항.."정부 의지 없다"
(앵커) 환경부는 영산강 죽산보를 해체하고,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는 게 자연성 회복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1년 반 전에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이 미뤄지는 사이에 최근 4대강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죽산보 해체 문제가 더 꼬이게 됐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록적인 폭우로 지천...
우종훈 2020년 08월 14일 -

미*인) '지붕 위 소를 구하라' 정기영 수의사
(앵커) 폭우가 지난 뒤 지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소의 모습, 기억하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구례의 수해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는데요. 당시 구례의 한 수의사가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119구조대원들을 돕고, 소에 응급 처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기영 수의사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
이미지 2020년 08월 14일 -

고흥군수 무혐의 종결..지역 반발
◀ANC▶ 지난 해 송귀근 고흥군수의 촛불 폄하 발언을 유출했다는 의심을 받던 공무원이 신안군으로 인사 발령되면서 경찰이 군수에 대해 직권 남용 혐의로 수사를 벌여왔었는데요. 최근 경찰이 5개월 여의 수사 끝에 송 군수에 대해 무혐의 종결 처리를 했지만 여전히 지역 내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
김주희 2020년 08월 14일 -

중국집사장님부터 의사까지,구례 돕기 나서
(앵커) 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입은 구례에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집 사장님들은 즉석에서 짜장면 수천 그릇을 만들었고 의료인들은 임시 진료소를 차렸습니다.// 서울에서 온 한 자원봉사자는 망설일 이유가 없어서 첫차를 타고 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 남궁 욱 기자가 자원봉사자들을 만나고 왔...
남궁욱 2020년 08월 13일 -

쓰레기장 된 영산호, 악취까지 뒤범벅
◀ANC▶ 이번 집중호 때 바다까지 떠밀려간 쓰레기가 폭염 속에 썩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다 치울지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악취 등 2차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간척사업이라도 한 듯 수초 쓰레기로 뒤덮인 영산강 끝자락, 영산호. 강변 따라 12킬로미터 구간에 ...
양현승 2020년 08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