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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공사장서 토사에 매몰된 작업자 1명 숨져
오늘(17) 오전 8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연산동의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일용직 노동자 55살 한 모씨가 토사에 깔렸다가 40여 분만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옹벽 기초작업 중 주변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다현 2021년 03월 17일 -

광주 상의 회장 선거, 양진석 후보 사퇴
내일로 예정된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투표 없이 단독 후보 추대로 결론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광주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회장 선거에 후보 등록을 마친 호원그룹 양진석 회장이 회원과 상공인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선거 출마를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양 회장은 특별회비 납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
이계상 2021년 03월 17일 -

기아 광주공장 이틀째 중단..협력업체도 차질
호원 노동자들의 공장 점거 농성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노조 탄압 중단과 작업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어제부터 공장 점거에 들어갔고, 각계의 중재로 노사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호원에서 부품을 납품받는 기아 광주공장도 어제 오후부터 승용차 생산이 중단...
이계상 2021년 03월 17일 -

포스코 노동자 '폐암' 산재 인정 첫 사례
포스코 제철소에서 근무하다 폐암에 걸린 노동자가 처음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여수지사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화성부 석탄계 수송반에서 35년 동안 근무했던 A 씨의 폐암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습니다. 질병판정위원회는 유해물질 노출 수준이 발암과 충분한 인과관계가 인정된다...
조희원 2021년 03월 17일 -

정체모를 쇳가루.."현대제철 탓" 목소리
◀ANC▶ 광양제철소 인근 주민들이 공장에서 날아든 쇳가루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보도해드렸었죠. 순천에 있는 현대제철 주변마을도 비슷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못 살겠다는 주민들의 호소에도 공장 측은 묵묵부답입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VCR▶ 순천 산단 인근의 한 마을, 집집 마다 모아둔 흙에 자석을 갖다...
조희원 2021년 03월 17일 -

광주시, 소상공인 맞춤 13차 민생대책 발표
(앵커) 광주시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해 광주형 지역화폐인 상생카드 할인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광주형 공공배달앱 가맹점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는데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뒤, 분야별 맞춤형 지원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선불카드와 체...
김철원 2021년 03월 17일 -

"군부 독재 국민의 힘으로 이겨낼 것"
(앵커) 미얀마 군부가 한국에서 활동 중인 미얀마 인권운동가 '소모뚜'씨를 최근 공개 수배했습니다. 시민불복종 운동에 참여한 공무원들에게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는 이유입니다. 소모뚜씨가 오늘 광주를 찾아 미얀마 현지 상황을 설명하고 광주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소모뚜씨를 만났습니다. (...
송정근 2021년 03월 17일 -

5.18 계엄군 유가족에 사죄.."감추지 않는게 도리"
(앵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진압작전에 참여했던 공수부대원이 자신이 사살한 피해자의 유족에게 41년 만에 사죄했습니다. 5.18 계엄군이 비무장 시민을 사살한 사실을 인정하고 직접 용서를 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진압에 참여했던 다른 계엄군들의 양심고백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종훈 2021년 03월 17일 -

'가슴 내리치고 밀치고'..또 어린이집 아동학대
◀ 앵 커 ▶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또 터졌습니다. 나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세 살 여자 아이를 때리고 넘어뜨리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교사에게 학대 당한 이 아이는 밤마다 일어나 울 정도로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데요 이다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 어린이집 교...
이다현 2021년 03월 17일 -

불길에 몸 던져 '이웃을 구했다'
◀ANC▶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119가 화재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먼저 화재를 진화하고 구조에 뛰어든 용감한 이웃들이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지난 14일, 주민 170여세대가 모여사는 시골마을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90대 ...
김안수 2021년 03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