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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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임자도 '핏빛 역사'.. 유해발굴 개토제 열려
(앵커)한국전쟁 기간이던 지난 1950년 10월 서남해의 섬 임자도에서는 공권력이 아닌 이념에 따라 대규모 민간인 희생사건이 있었습니다.한반도의 총성이 그친지 74주년이 되는 올해임자도의 '핏빛 역사'를 해소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희생자 유해발굴이 시작됐습니다.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금은 다리로 연결된...
신광하 2024년 07월 17일 -
박람회장 사후활용 좌초?...시민사회 "강경 대응"
(앵커)정부가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천 6백억 원을 내년까지 상환하라고 요구하면서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박람회장 사후활용이 또 다시 좌초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시민단체는 총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문형철 기자입니다.(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을 인수한 건 지난해 5월.당시 부채로 남아 있던...
문형철 2024년 07월 17일 -
경전선 노선 결정 임박‥"지하화 바람직"
(앵커)도심 통과로 지역사회 반발이 거셌던순천역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곧 노선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기존 철도를 지하로 넣거나, 도심을 우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데전문가들은 지하화가 낫다는 의견입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기자)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동서를 잇는 간선철도 경전선입니다.순천역에는 무궁화호 ...
유민호 2024년 07월 17일 -
전남권 의대 소모적 논쟁 '중단 선언'
(앵커)순천시와 순천대가 전남권 의대 유치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공방과 논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전남도의 공모와는 상관없이 순천대 의대 유치를 추진하겠다는건데 경남서부권 자치단체들과도 의대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전남권 국립 의대 추천 대학 ...
김주희 2024년 07월 16일 -
'시간당 100mm' 기습 폭우에 전남 피해 잇따라
(앵커)지난 밤사이 전남 지역에는 벼락과 함께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쏟아졌습니다.갑자기 불어난 물로 수십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논 수백ha가 물에 잠겼습니다.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순식간에 발목 위까지 물이 차오른 도로.각종 잡동사니들은 둥둥 떠다니고, 대피하는 주민들이 흙탕물 사이...
서일영 2024년 07월 16일 -
물폭탄 쏟아진 마을 가보니.."복구 막막"
(앵커)한 시간에 1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린진도군 의신면은 곳곳이 무너지고 잠겼습니다.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마을 주민들은낡이 밝으면서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일상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천둥 번개를 동반한 세찬 장대비가 쉴 틈 없이 퍼붓고,거센 물살로 뒤덮인 ...
김규희 2024년 07월 16일 -
논콩 재배 면적 확대..수매 예산은 그대로?
(앵커)벼 재배 면적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많은 보조금과 100% 수매 공약을 걸고농민들에게 콩 농사를 장려하고 있는데요.이때문에 논콩 재배 면적은 해마다 늘고 있는데수매 예산은 그대로여서 또다른 대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서일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기자)강진에서 한평생 벼 농사를 지어온 김정순씨.올해 6...
서일영 2024년 07월 15일 -
'소유권 VS 공공이익'..빈집 공공 개입 어디까지?
(앵커)무계획적인 도심 확장, 그리고 인구 감소 등 상황 변화에 따라 활기를 잃은 원도심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특히 이 가운데 핵심은 역시 빈 집과 빈 상가 등 부동산 문제입니다.소유권과 공공의 이익 사이에 간격이 좁혀지지않기때문입니다.오늘은 영국의 사례를 통해공공의 개입이 어디까...
허연주 2024년 07월 15일 -
초복에 삼계탕집 '북적'...한 그릇 2만 원 육박
(앵커)오늘(15)은 여름 무더위 시작을 알리는절기상 초복입니다.무더위에 보신하러 식당을 찾았다가격 보고 놀라신 분들 적지 않으실 텐데요.복날 가장 많이 찾는닭고기 유통 가격은 내리는 추세인데 삼계탕 한 그릇은 2만 원에 가까워서민들의 주머니를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김단비 기자입니다.(기자)뚝배기에 담겨 펄펄 ...
김단비 2024년 07월 15일 -
'위험 알았지만...' 사고 뒤에야 안전요원 배치
(앵커)이달 초 목포의 유원지 바다에서시험을 마친 뒤 물놀이하던 중학생이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요.이미 사고가 빈번했던 장소여서실제 사망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부터안전요원이 배치될 계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지난 4일 친구들과 물놀이하던 중학생이 빠져 숨진...
김규희 2024년 07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