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5.18 부상자 정신적피해 배상 이뤄지지 않아"

광주지법 민사13부는 80년 5.18 당시 시민수습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고 이종기 변호사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국가는 유족들에게 8천4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옛 광주민주화운동보상법에는 정신적 손해배상에 상응하는 항목이 없어, 이에 대한 배상이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

80초에 죽 5번 떠먹여 환자 질식사 요양보호사 집행유예

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판사는 환자에게 죽을 급하게 떠먹여 기도가 막혀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59살 김 모씨에 대해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자신이 돌보는 환자가 음식을 삼키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는 등의 업무상 주의 의무를 저벼렸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

광주고용노동청, 사망사고 사업장 '적색경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사망사고가 전년보다 늘어난 광주와 전남 6개 시군에 산업재해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청은 전년 대비 사망사고가 2건 이상 증가한 지역인 광주와 화순, 장성, 목포, 신안, 영암, 완도에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안전점검 활동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지난 8월 기준, 광주*전남 지역...

진보당, 광주서 '2023 정책당대회' 개최

진보당이 오늘(9)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2023 정책당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진보당은 오늘(9) 광주 유니버이사드 체육관에서 1만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보적 정책의제와 한국 사회 비전을 제시할 수 총선전략을 발표하고, 총선승리 광주대행진을 진행습니다. 진보당은 "현 시대는 윤...

순천 낙안배 인기.. 동남아 수출 호조

(앵커) 당도가 높기로 소문난 순천 낙안배가 요즘 인기가 많습니다. 국내 수요는 주춤하지만 동남아 수출길로 눈을 돌리면서 재배 농가마다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순천시 낙안면 이곡리.1ha 남짓한 과수원에 탐스럽게 익은 배가 가을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낙안 배는 전...

캄보디아 의료봉사 3년만에 재개...광주진료소 ‘북적’

(앵커) 코로나 때문에 위축됐던 해외봉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광주의 한 단체가 3년 만에 캄보디아를 찾았는데,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가득 찼습니다. 광주의 5.18정신,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그 현장에 김초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캄보디아 캄퐁스퓨주에 있는 광주진료소입니다. 5살 아이의 엄마가 아침 일찍...

광주MBC뉴스데스크 2023.9.9

#광주MBC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추모사업 보조금 빼돌린 옛 5.18단체 간부들 집유

각종 추모사업비를 부풀려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옛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간부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 전일호 부장판사는 지난 2020년 5.18 40주년 추모제 등을 진행하면서 약 2천만원을 부풀려 보조금 4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옛 유공자유족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전남 납북어부 첫 무죄.. "상식이 회복되는 과정"

(앵커) 전남지역 납북귀환어부로서는 최초로 납북귀환어부 신평옥씨가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전남지역 다른 납북어부사건의 향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기자)*신평옥 / 동림호 납북귀환어부 "고문에 못 이겨 살기 위해 했던 거짓 자백들이 나를, 우리 ...

폐현수막 재활용 실적 저조...활성화 방안, 지차체 관심 필요

(앵커) 거리에 우후죽순 걸려 있는 현수막들로 우리나라는 '현수막 공화국'이라는 오명까지 생겼습니다. 이 현수막을 철거하면 모두 폐기물이라, 환경오염 문제까지 생기는데요. 폐현수막 재활용 실태를 취재해 봤는데, 그 비율이 적어, 활성화 방안은 물론, 관련 기관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초롱 기자가 취재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