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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나뉜 5.18, 해법은?
(앵커) 올해 5.18 기념식은 끝났지만 내년이 또 걱정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지 않는다면 파행이 불가피할 텐데 정부의 태도로 보면 전망은 부정적입니다. 뭔가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따로, 민간 따로의 둘로 나뉜 5.18 기념식을 내년에는 하나의 기념식으로 치를 수 있을까.....
광주MBC뉴스 2015년 05월 19일 -

광주 모 대학교서 30대 투신 사망
어젯밤(18) 8시쯤, 광주시 동구 학동의 모 대학교 단과대 건물 16층에서 33살 조 모씨가 떨어져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2008년에 해당 대학을 다니다 그만 둔 조씨가 최근까지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MBC뉴스 2015년 05월 19일 -

밀려나는 5.18 기념물
◀앵 커▶ 80년 5월 민중항쟁은 광주 뿐만 아니라 전남도민들의 민주 역량이 집중된 거대한 운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목포시내 12곳에는 기념 시설물이 설치돼 있는데, 시민들의 시야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35년 전 목포역 광장은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기가 결...
광주MBC뉴스 2015년 05월 19일 -

"당신 원통함을 내가 아오"
◀앵 커▶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어머니들이 광주를 찾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자식을 잃은 슬픔으로 묶인 이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지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당신 원통함을 내가 아오, 쓰러지지 마시오] 세월호 참사 1주기였던 지난달 팽목항에 걸린 5.18 유가족들의 위로는 많은 이들...
광주MBC뉴스 2015년 05월 19일 -

아픔 보듬는 대동정신
◀앵 커▶ 올해도 5.18은 분열의 모습도 보였지만 갈등 못지않게 5월 정신 계승을 위해 하나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특히 고통받는 이들을 보듬는 모습은 5월 정신의 구현이었습니다. 송정근 기자 (이펙트--민주의 종 타종) '광주 정신'을 만방에 알리는 민주의 종 타종에는 여야도, 영호남도, 따로가 아니었습니다. 5월 영...
광주MBC뉴스 2015년 05월 19일 -

제창, 정부만 침묵했다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노래를 부르지 않고 끝내 침묵한 사람들은 정부를 대표해서 참석한 인사들이었습니다. 누가 제창을 가로막고 있는 지 오늘 기념식만 봐도 분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5.18 기념식에 참석한 여야 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거냐는 질문에 같은 답을 했습니다. ...
광주MBC뉴스 2015년 05월 19일 -

함께 부른 노래 임을 위한 행진
(앵커) 제창이냐 합창이냐에 따라서 기념식은 둘로 갈렸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은 모두의 노래였습니다. 누가 노래를 부르는지 혹은 부르지 않는지... 참석자들의 입 모양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5.18 기념식의 마지막 식순인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순서가 되자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섭니다. ...
광주MBC뉴스 2015년 05월 19일 -

포스코 사내하청 노조원 자살..항의 계속
지난 10일 포스코 사내하청업체인 이지테크 노조원 양 모 씨가 자살한데 대한 노조 측의 항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사내하청 노조는 지난 10일 전면 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15일부터 노조원 40여 명이 포스코 서울사무소와 청와대, 이지그룹 본사와 박지만 회장 자택 앞 등에서 1인 시위와 노숙 시위를 계...
광주MBC뉴스 2015년 05월 19일 -

'2015 광주인권상 시상식' 열려
5.18 35주기를 맞아 광주인권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518기념재단은 '2015 광주인권상' 시상식을 열고 인도네시아 인권변호사인 '라띠파 아눔 실레가르' 씨에게 인권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특별상 수상자로 지난 2012년에 실종된 라오스의 '솜바스 솜폰' 씨를 대신해 부인에게 상을 전달했습니다.
광주MBC뉴스 2015년 05월 19일 -

천주교 광주대교구 5.18 추모 미사 열어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5.18 35주기를 맞아 5월 영령을 추모하는 미사를 열었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어제(18) 저녁 동구 남동성당에서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5.18 추모미사를 진행했습니다. 신도들은 미사가 끝난 뒤 주먹밥 나눔행사를 벌이고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까지 촛불행진을 벌였습니다.
광주MBC뉴스 2015년 0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