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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1주기]29 - 정혜신에게 묻다
(앵커) 쌍용차 해고자와 5.18 희생자들의 트라우마를 치료해왔던 '거리의 의사' 정혜신은 세월호 참사 뒤 안산으로 이주해 유가족을 돌보고 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가족들 상태가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물었습니다. (영상) "1년이 껍데기처럼 지나갔지만 실제로 내실 있게 진전이 된 건...
2015년 04월 16일 -

[세월호1주기]28 - 기록하고 증언하다
많은 역사적 사건이 그랬듯이 세월호 참사는 문화예술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많은 예술인들이 세월호 사건과, 그 사건이 일어난 한국사회를 기록하고 증언하며 진실을 향한 정서적 연대를 이끌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금요일에 돌아오겠다던 아이들의 방은 아직도 비어있습니다. 못 다 이룬 꿈과 약속들, 그...
박수인 2015년 04월 16일 -

[세월호1주기]27 - 지역경제도 '침몰' 중
◀ANC▶ 세월호 참사이후 지역경제는 장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체 인양 등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입니다. ◀VCR▶ 꽃게철이 돌아왔지만, 관광객은 물론 택배 주문도 뚝 끊겼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1년, 진도 경제는 지금도 바닥입니다. CG/지금까지 집계...
신광하 2015년 04월 16일 -

[세월호1주기]26 - 여객선은 안전해졌을까?
◀ANC▶ 세월호 참사 이후 여객선 안전과 시민 의식은 얼마나 개선됐을까요? 안타깝게도 여전히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세월호 사고 이후 한 층 강화된 여객선 승객에 대한 신원 확인. 여전히 잘 지켜지고 있을까? 취재진이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갖고 여객선 표를 끊...
최우식 2015년 04월 16일 -

[세월호1주기]25 - 국민안전처 만든 대한민국, 안전해졌나?
◀ANC▶ 유행처럼 정부를 비꼬는 말이 됐던 "고심 끝에 해체"란 말은 해경 해체에서 비롯됐습니다. 전대미문의 국가기관 문책인데, 정부의 대응이 충동적이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가 됐습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국민 앞에 흘렸던 대통령의 눈물. 세월호 사고 구조 실패 책임을 물어 초유의 국가기관 문책을 ...
양현승 2015년 04월 16일 -

[세월호1주기]24 - 안전대책의 민간화
◀ANC▶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산업'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안전 분야에 민간의 참여 확대하겠다는 건데 문제점은 없는지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여객선 운영 방식을 대대적으로 뜯어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PIP)이주영/전 해양수산부 장관▶ "근본적 ...
권남기 2015년 04월 16일 -

[세월호1주기]23 - 세월호 1년, 대통령의 1년
◀ANC▶ '사고예방과 구조 실패에 대한 사죄', '진상 규명', '안전사회 건설' 등 세월호 사고 이후 청와대와 정부에서 해야할 일은 무척 많았습니다. 1년 동안 여러분들이 지켜봤던 모습은 어떻습니까.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세월호 사고 당일, 우왕좌왕했던 정부. 구명조끼를 착용했는데도 못찾냐며 질책했던 대...
양현승 2015년 04월 16일 -

[세월호1주기]21 - 세월호 그리고 돈
(앵커) 세월호 참사의 이면에는 돈에 대한 탐욕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사를 수습하는 일도 돈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에는 돈욕심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습니다. 무리하게 증개축한 배에 화물을 정량보다 두배나 많게 실었지만 정작 써야 할 안전조치에는 돈...
김철원 2015년 04월 16일 -

[세월호1주기]22 - 두번 우는 유가족
(앵커) 세월호 참사 1년.. 유언비와 막말 속에서 배려와 위로는 실종되고 폭력과 야만적 행태만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이 두번 울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극우 사이트나 SNS에선 세월호 유언비어나 막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단순 교통사고'라고 하거나 유족들을 '시체팔이'라며 ...
2015년 04월 16일 -

[세월호1주기]20 - 뼛조각이라도 찾아주세요
◀ANC▶ 세월호에 탔던 476명, 이 가운데 9명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가족 누군가는 1년 째 팽목항을 지켰고, 누군가는 지친 몸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INT▶ 이금희/실종자 조은화 양 어머니 "우리가 처음에 살려달라고 빌었어요. 그 다음에는 찾아달라고 하고.. ...
김진선 2015년 04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