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 5.1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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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 주장은 허위" 집단발포 사전 준비 정황 사진 발견
(앵커)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서 밝혀지지 못한 진실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계엄군의 총성이 계획된 발포였는지, 또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열사는 누구인지... 앞으로 규명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는데요, 5.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가 집단발포 당시 현장을 담은 새로운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추가...
임지은 2022년 06월 22일 -
살비올리 유엔 특별보고관, 5월 단체 등과 면담
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보고관이 광주를 찾아 5.18과 관련한 의제를 협의했습니다. 살비올리 보고관은 광주시, 5.18 기념재단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미완의 상태인 진상 규명과 기념 사업 등 5.18 전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여수 사건 등 국내 과거사 문제와 관련된 피해자와 시민단체 등...
조현성 2022년 06월 12일 -
'광주시민의 넋을 위로하며' 분신사망 故 김종태 열사 42주기 추모식
5.18이 진압된 직후 광주학살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분신해 숨진 故 김종태 열사 42주기 추모행사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이 고향인 故 김종태 열사는 5.18이 끝난지 13일만인 1980년 6월 9일, 서울 이화여대 앞 사거리에서 '광주시민*학생들의 넋을 위로하며'라는 성명서를 남기고 분신해 숨졌습니다. 한...
김철원 2022년 06월 12일 -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민주묘지 안장
5.18 진실 규명을 위해 사회 운동에 헌신해 온 고 정동년 5.18 기념재단 이사장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정동년 선생 장례위원회는 오늘(31) 오전 5.18 민주광장에서 '5.18 민주국민장'을 거행하고 유해를 운구해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했습니다. 1964년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한일 굴욕 외교 반대 투쟁을 이끌었던 ...
임지은 2022년 05월 31일 -
정동년 5.18 기념재단 이사장 추모 이어져
향년 79세로 별세한 정동년 5.18 기념재단 이사장의 빈소에 5.18 유공자와 정치인 등 각계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황일봉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시련에 굴하지 않고 계속 민주화운동을 전국적인 단위에서 군부 독재가 종식되고, 모든 민중들이 정말로 주인답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쭉 열어 오셨...
우종훈 2022년 05월 30일 -
5.18 가해자-피해자 유족 만나 "용서"
(앵커) 5.18 민주화운동은 가해자에게도, 피해자에게도 치유하기 힘든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42년이 지난 지금 5.18 가해자와 피해자 유족들이 서로 만나 가슴속 응어리를 풀고 화해와 용서를 하는 자리가 잇따라 마련되고 있습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5.18 민주화운동 당시 첫 사망자로 기록된 고 김경철 ...
김영창 2022년 05월 24일 -
오월 기자들의 소망
(앵커)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진실을 밝히는 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하게 된 근원적인 이유 중 하나는 당시 언론이 무력화됐던 데서도 찾을 수 있는데요. 아쉬움이 큰 만큼 되짚어봐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미완의 오월수첩 끝 순서,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옛 전남도청 앞에 10만 명에...
이다현 2022년 05월 21일 -
80년 5월, 광주MBC는 왜 잿더미가 됐나
(앵커) 5.18 42주년 연속 기획보도, 미완의 오월 수첩 네 번째 순서입니다. 42년 전 5월 20일은 광주MBC가 불탔던 날입니다. 5.18 민주화운동 소식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자 이에 화난 시민들이 광주MBC 사옥에 불을 낸 건데요. 광주MBC가 어떤 방송을 했던 건지 이다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980년 5월 20일 밤 9시 ...
이다현 2022년 05월 20일 -
5.18 진압 중 숨진 경찰관-시민군 화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숨진 경찰 유가족과 가해 당사자인 시민군간 화해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당시 함평경찰서 소속으로 시위 진압에 투입됐다가 돌진하는 고속버스에 치여 숨진 경찰관의 유가족과 시민군 운전자가 만났습니다. 1980년 5월 20일 밤 노동청 앞에서...
우종훈 2022년 05월 19일 -
송고의 길 막혔지만..업도 목숨도 걸었다
(앵커) 42년 전 오늘도 광주에선 수많은 시민들이 계엄군의 진압에 피흘리고 있었습니다. 앞서 전해드렸던 것처럼 당시에는 이런 소식들이 신문과 방송에 실리지 못 했는데요. 결과적으론 보도되지 못 했지만 여러 위험을 무릅쓰며 기록을 남기려 한 언론인들이 존재했습니다. 광주MBC 연속 기획 보도미완의 오월 수첩 이다...
이다현 2022년 0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