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선박 폐기름 880L 버리고 도주..60대 기관사 검거

바다에 기름을 몰래 버리고 도주한 기관사가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광양항에 선박 폐기름 880리터를 몰래 버리고 도주한 혐의로 200톤급 선박 기관사 6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기름 유출 행위는 CCTV 확인과 유지문 감식 등으로 끝까지 추적하고 있...

주민 갈등 원인, 층간 소음이 가장 많아

주민들 사이의 갈등 요인 가운데 1위는 층간 소음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마을분쟁 해결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접수된 천 9백여건의 주민 갈등 민원 가운데 층간 소음 문제가 58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생활 누수 199건, 애완견 소음 156건, 층간 흡연 12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을...

광주 직업계고 학생 18명, 9급 공무원 최종 합격

광주지역 직업계고 재학생 18명이 9급 국가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학교별 합격자 수는 광주여상과 전남여상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3명, 그리고 광주자동화설비공고와 송원여상, 전자공고에서 각각 1명이 배출됐습니다. 합격자들은 인사혁신처에 수습직원으로 등록된 뒤 내년에 정부...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7곳 추진 주체 미확정

정부의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시군체육회 별로 추진 방침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칙적으로 시도 체육회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으며, 현재까지 14개 시군은 전남체육회에서, 함평군은 함평체육회에서 정규직 전환 업무를 추진 중이지만, 7개 시군은 추진 주체를 확정하지 못...

상품권 불법 현금화 일당, 검찰 송치

온누리 상품권을 불법으로 현금화 해온 일당ㅇ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온누리상품권을 불법 매집해 거액의 환전 차익을 가로챈 혐의로 모 전통시장 상인회 전현직 간부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광주 일대에서 대리구매...

거동 불편 지체장애인 화재 대피 못해 숨져

(앵커) 크리스마스 연휴인 오늘(26) 새벽 주변 도움없인 움직일 수 없는 40대 여성이 집에 불이 났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졌습니다. 기초수급 가정인 집에는 남편이 있었지만 잠결에 집을 빠져나온뒤 연기로 가득 차 밖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 남구의 한 연립주...

광주 남구, 40대 여성 숨진 화재 장례비 등 지원

연립주택 화재로 40대 여성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광주 남구가 장례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남구는 화재 사고로 숨진 아내의 장례 비용 80만 원과 임시 숙소를 남편에 지원하고 이웃 주민을 위해 빌라 외벽 청소 등 환경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청사교회 집단 감염..오늘(26) 광주 9명 발생

광주청사교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이뤄진 가운데 광주에선 오늘(26)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광주 959번째 확진자와 교회에서 접촉한 7명이 오늘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광주청사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예배 후 식사를 ...

광주시, 내일(27)부터 코로나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광주시가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내일(27)부터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합니다. 광주시는 내일 오후 1시부터 광주시청 광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증상 유무나 확진자와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누구에게나 무료 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사는 휴대전화번호만 남기고 익명으로 가능하며 결과는 다음날 문...

화순 요양병원 환자 10차 검사서 확진..관련 17명

코호트 격리가 이뤄지고 있는 화순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도는 간호사가 확진된 지난 13일 이후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화순 요양병원 입원 환자 1명이 10번째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543명이 됐고 이중 83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