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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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 '임을 위한'정부의 불허에도 다같이 불렀다
(앵커) 예고된대로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합창 공연으로 준비됐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을 빼고 거의 모든 참석자가 일어서서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먼저 송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념식 마지막, 임을 위한 행진곡의 합창 순서. 유족들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 노래했습니...
송정근 2016년 05월 18일 -
5.18 - 박승춘 보훈처장..쫓겨나 듯 퇴장
(앵커) 제창을 거부한 정부에 대해서는 항의 표시가 잇따랐습니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쫓겨나 듯 자리를 떠야 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5.18 기념식이 시작되기 직전.. 유족들의 성난 목소리가 박승춘 보훈처장을 향합니다. ◀SYN▶ 올해 역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이 무산되면서...
2016년 05월 18일 -
5.18 - 야권, 한목소리로 정부 성토
(앵커) 오늘 기념식에 참석한 야당 정치인들도 정부를 한 목소리로 성토했습니다. '기념곡 지정을 관철시키겠다' '오월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약속과 다짐도 이어졌습니다.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론 분열' 운운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끝내 거부한 정부에 대해 정치권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SYN▶안철...
윤근수 2016년 05월 18일 -
5.18 - '5월 광주의 기억'을 필름 위에 기록하다
천만 배우 송강호와 감초 배우 유해진, 떠오르는 신예 류준열, 이들이 5.18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에 함께 캐스팅돼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5.18'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고 '위르겐 힌츠페터' 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고 합니다. '5.18'을 다룬 영화하면 '화려한 휴가'를 빼 놓을 수 없겠...
이서하 2016년 05월 18일 -
5.18 - 그들의 광주, 우리의 광주3 - 김태훈 편
(앵커) 지난 1981년 5.18 1주기 추모식 때 '전두환은 물러가라'고 외치며 스스로 몸을 던진 서울대 학생이 있었습니다. 故 김태훈씨입니다. 그의 죽음은 살아남은 자들의 삶도 바꿔놓았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981년 5월 27일. 학생 수백명이 서울대 도서관광장에 모였습니다. 1년 전 광주에서 있었던...
김철원 2016년 05월 18일 -
5.18 - 광주로 광주로...정치인 러시
(앵커) 5월 광주에 정치인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매년 5.18때면 반복되는 일이지만 규모로 보나, 그 의미로 보나 올해는 이전과 많이 다릅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정의당의 지도부가 전야제부터 광주에 총집결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라는 선물을 들고 오지는 못했...
윤근수 2016년 05월 17일 -
5.18 - 한강 맨부커 수상
소설가 한승원씨의 딸이자 광주 출신인 작가 한강씨가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 첫 맨부커 수상도 기쁜 일이지만, 그의 작품 세계가 광주의 아픔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어릴 적 자신을 물었던 개가 죽음을 당했던 장면에 사로잡혀 ...
박수인 2016년 05월 17일 -
5.18 - 제 36주년 5.18 전야제
(앵커) 공식적인 국가 기념일이죠.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오늘도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전남도청이 있었던 5.18 민주광장에서는 지금 전야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송정근 기자.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까? (기자) 네,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이 곳 옛 전남도청 앞은 희생자를 추모하...
송정근 2016년 05월 17일 -
5.18 - 그들의 광주, 우리의 광주2 - 김종태 편
(앵커) 5.18 항쟁이 한국 역사에서 민주주의의 등대와 같은 자리를 맡게 된 데는 5.18이 끝난 이후 이어진 수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광주MBC는 그 희생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부산 출신의 노동자로 광주시민들의 넋을 위로하며 삶을 마감한 故 김종태씨의 죽음을 생각해봅...
김철원 2016년 05월 17일 -
5.18 - 다시 광주 찾은 푸른눈의 목격자들
(앵커) 80년 5월 당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렸던 외신 기자들이 5.18 36주년을 맞아 광주를 찾았습니다. 푸른 눈의 목격자, 힌츠페터씨는 고인의 바람에 따라 유해 일부가 광주 망월묘역에 묻혔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5.18 36주년을 맞아 광주를 찾은 외신 기자들이 옛 전남도청을 둘러봅니다. 닷 찾은 항쟁...
송정근 2016년 05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