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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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이 뜬다] 2 : "실내서도 즐겨요"
앵커 도시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꼭 땅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생각만 있으면 실내에서도 얼마든지 작물을 키울 수 있고 또 이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도 많습니다. '도시농업이 뜬다' 기획보도,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발코니에 초록 빛이 가득합니다. 화분마다 다 자란 배추가 빽빽히 들어차 있고 스티로폼 ...
조현성 2013년 06월 04일 -
[도시농업이 뜬다] 1. 프롤로그 "직접 키워요"
앵커 농사는 더이상 농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도시에 텃밭을 일구고 농사를 짓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건강한 먹을거리와 바쁜 일상의 여유를 얻을 수 있고 환경도 살릴 수 있습니다. 광주MBC는 다섯차례에 걸쳐 도시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연속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싱싱한 열...
조현성 2013년 06월 03일 -
33년 전 오늘 리포트12 - "산 자의 5.18"
(앵커) 광주MBC 5.18 연속 기획보도, '33년 전 오늘'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살아남은 이들이 이야기하는 5.18을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김태종/당시 시민궐기대회 사회자 "(그 때) 할머니들이 했던 말이 '아이고 아까운 내 아들들 다 죽네'" 안성례/당시 기독병원 간호감독 "가족들이 어찌 알고 와가지고는 '아직도 (...
김철원 2013년 05월 28일 -
33년 전 오늘 리포트11 - "죽음으로 광주를 지키다"
(앵커) 33년 전 오늘은 계엄군에 의해 도청에 있던 시민군이 진압된 날입니다. 처참한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지만 광주시민들의 희생은 33년을 거치면서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부활했습니다. 김철원 앵커입니다. (기자) 새벽 3시. 도청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여성의 애절한 목소리가 광주 시내를 울리고 있습니다.(198...
김철원 2013년 05월 27일 -
33년 전 오늘 리포트10 - "죽음을 앞두고..."
(앵커) 계엄군의 진압이 임박해있던 33년 전 오늘 이 시각, 도청엔 죽음을 뛰어넘은 숙연함과 광주를 지키겠다는 결기가 가득했습니다. 젊은이들의 아까운 목숨 살려보겠다고 광주의 어른들이 탱크 앞에 맞섰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들은 매일 궐기대회를 열어 광주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
김철원 2013년 05월 25일 -
33년 전 오늘 리포트9 - "미국을 믿었는데..."
(앵커) 5.18 33주년 기획보도, 오늘은 미국이 80년 5월, 광주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짚어보겠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시민들은 미국이 광주의 구원자일 것이라 믿었지만 나중에 드러난 사실은 철저한 외면이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3년 전 오늘, 1980년 5월 25일에 작성된 한 광주시민의 육필 성...
김철원 2013년 05월 25일 -
33년 전 오늘 리포트8 - "누가 실제로 지휘했나"
(앵커) 5.18의 여러 풀리지 않는 의혹 중에 계엄군끼리의 오인사격처럼 상식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33년 전 오늘 기획보도 여덟번째 순서, 오늘은 실제로 계엄군을 움직인 세력의 실체룰 알아보겠습니다. 김철원 앵커입니다. (기자) 33년 전 오늘은 5.18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군인들이 숨진 날입니다.(198...
김철원 2013년 05월 24일 -
33년 전 오늘 리포트7 - "미궁의 민간인 학살"
(앵커) 5.18 때 계엄군은 수많은 민간인 학살을 자행했습니다. 저항 의사가 없는 고령의 노인과 만삭의 임산부, 심지어 초등학생까지 조준사격으로 사살했습니다. 이 민간인 학살도 아직껏 그 진상이 다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철원 앵커입니다. (기자) 도청에서 철수한 계엄군들이 광주와 화순을 잇는 외곽도로를 막고 차...
김철원 2013년 05월 22일 -
33년 전 오늘 리포트6 - "시민공동체의 등장"
(앵커) 광주MBC 5.18 연속기획보도 '33년 전 오늘' 이번 시간엔 항쟁 열흘 동안 시민들이 보여준 헌신과 도덕성, 그리고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을 조명해보겠습니다. 항쟁에 참여했던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로 돕고 나눴던 대동의 기억이 생생하실 겁니다. 김철원 앵커와 함께 그 때로 돌아가 보시죠. (기자) 계엄군이 물...
김철원 2013년 05월 22일 -
33년 전 오늘 리포트5 - "누가 시민을 쏘았나?"
(앵커) 33년 전 오늘은 5.18 열흘 동안의 최대 비극인 도청 앞 집단발포가 있었던 날입니다. 우리나라 군인들이 자국민을 상대로 총을 쏜 이 충격적 사건은 아직껏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철원 앵커입니다. (기자) 평일이었지만 부처님 오신날이라 쉬는 날이었던 수요일, 금남로엔 아침부터 시민들이 구름처럼 몰렸...
김철원 2013년 05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