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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약정 "긍정적으로 검토"...분쟁 끝날까?
(앵커)여수 해상케이블카 기부금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나온 지1년 가까이 흘렀습니다.몇 가지 요구 사항을 두고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와 케이블카 측이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최종 합의 여부가 주목됩니다.문형철 기자입니다. (기자)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기부금 납부 약정을 두고 수년 동안 법적 공방을 벌여온여수시...
문형철 2025년 12월 01일 -

직원 8분 동안 60번 폭행..통장 잔액은 54원
(앵커)목포 지역 이동통신사 대리점 직원이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그런데 숨진 직원이 평소에 대리점 대표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정황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여기에, 대표가 직원의 통장에서지속적으로 돈을 빼갔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윤소영 기자입니다.(기자)한 남성이 자리에 앉아있는 다른 남...
윤소영 2025년 12월 01일 -

사과 대신 바나나?…전남 농업이 뜨겁게 달라졌다
(앵커)기후변화로 우리 농업지도가 빠르게달라지고 있습니다.전남은 이미 아열대 작물 재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이 변화 속에서 전남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문연철 기자입니다.(기자)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의 아열대 작물 시험포.익숙한 사과 배 대신 바나나와 망고, 용과가 탐스럽게 열...
문연철 2025년 12월 01일 -

추위에 헌혈도 준다...혈액 수급 '비상'
(앵커)최근 헌혈 동참 문자 받아보셨을 겁니다.해마다 이맘때면 감기와 방학 등의 이유로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데요.전남과 광주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김단비 기자입니다.(기자)헌혈의 집에 드문드문 발길이 이어집니다.평일 평균 방문객 수는 20여 명 정도.간간이 한두 명씩 찾아올 뿐 썰렁한 시...
김단비 2025년 11월 28일 -

방파제공사, 같은 수사 다른 결론..누구 말이 맞나
(앵커)의혹투성이 가거도 슈퍼방파제 공사 관련 연속보도입니다.가거도 슈퍼방파제를 둘러싼 온갖 의혹의 불똥은 수사기관으로까지 번졌습니다.잦은 설계 변경과 공사비 증액 등으로 국고를 낭비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당시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이 불송치 결정으로 종결됐는데요.수사를 맡았던 해경 내부에서 윗선의 외압으...
박혜진 2025년 11월 28일 -

'특산자원 살리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성과와 미래는?
(앵커)진도군에서 2년 전 시작된특산자원 살리기, '연고산업 육성사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비슷한 사업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추진됐지만, 해외에 판매장까지 개설하고 중소기업들의 판로까지 직접 연결한사례는 사실상 처음이었는데요.지역 기업들의 체감 성과가 높아지면서 내년에는 사업 규모가 더 확대될 전망입니...
박종호 2025년 11월 28일 -

대파밭에 드론 떴다..밭작물도 스마트 시대
(앵커)일손 부족에 시달려온 밭작물 농가를 위해이른바 '노지 스마트 농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신안 대파 주산지에서는 드론과 자동장비를 활용한 시범 사업이 시작됐습니다.문연철 기자입니다.(기자)드론이 드넓은 대파밭 상공을 천천히 비행합니다.대파의 생육 상태와 토양 정보를 분석해 재배 시기를 예측하는 장비로 ...
문연철 2025년 11월 30일 -

순천만 흑두루미 월동 최다‥황새도 출몰
(앵커)대표 철새 도래지인 전남 순천만에서는 멸종위기종 흑두루미가본격적인 겨울나기에 들어갔습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천 마리 늘어 역대 가장 많은 8천600여 마리가 순천만을 찾았고 천연기념물 황새도 6년 만에 포착됐습니다.유민호 기자입니다.(기자)순천만 들녘을 잿빛으로 수놓은 흑두루미.다른 철새와 섞여 ...
유민호 2025년 11월 28일 -

여수시도 몰랐던 이면계약서..막을 방법 없나?
(앵커)잊을 만 하면 터지는 지역주택조합 사기.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꿈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최근 여수의 한 지역주택조합에서도200억 원대 사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이를 막을 대책은 없는지 최황지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선원지주택조합과 업무대행사 사이에맺은 계약서는 두 개입니다.이들 계약서 ...
최황지 2025년 11월 28일 -

해수부, 잇따른 허술 설계 통과..전관기업 특혜였나
(앵커)신안군 가거도 슈퍼방파제 공사에설계와 감리를 하나의 업체가 맡은 사실이확인됐습니다.입찰을 거쳤다고는 하지만,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해당 업체는 해양수산부 퇴직 관료들이 잇따라 자리를 옮긴 곳이어서 전관 예우, 해피아 의혹 같은 단어들이 따라붙고 있습니다.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혜진 2025년 1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