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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댐 저수율 21.9%... 절감률도 '뚝'
광주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오늘(23일) 0시 기준 21.97%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물절약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1월 평균 6.6%였던 광주지역 물 절감률은 2월2주차 9.3%까지 증가했지만, 지난주 4.7%까지 떨어졌습니다. 광주시는 덕남정수장에서 일어난 물난리와 뒤이은 단수사태등으로 시민들...
주현정 2023년 02월 23일 -

[단독]국비지원 만능 아니다 노후 상수도관 문제
(앵커) 오래된 상수도관 문제를 다른 자치단체들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정부가 재정 여건이 안 좋은 곳에는 예산을 투입해주고 있는데요. 광주시도 기대를 걸고 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부에 손부터 내미는 것이 능사는 아닐텐데요,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례군의 한 골목에서 물이 새는 ...
우종훈 2023년 02월 22일 -

꿀벌 폐사에 양봉농가 ‘한숨’...지원 사각지대까지
(앵커) 꿀벌들이 집단으로 폐사하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새벽이고 밤이고 자식처럼 벌을 돌봐왔던 양봉농가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는데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김초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광주 남구에 있는 양봉농가입니다. 매년 벌통 25...
김초롱 2023년 02월 22일 -

치료 기록 조작해 보험금 7억 원 타낸 154명 적발
광주경찰청은 치과 치료 기록을 조작해 수억대 가짜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의료진 10명과 환자 144명을 무더기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광주 지역 8개 치과에서 수술 기록 등을 거짓으로 꾸며내 총 7억 4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다현 2023년 02월 22일 -

학대 피해 학생 성폭행한 교사 징역 3년
광주지법 형사12부 김혜선 부장판사 아동학대를 당한 여학생을 성폭행한 외국인 영어 교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 2021년 11월 말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11차례에 걸쳐 자신이 보호 중이던 제자를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교사는 가족에게 학대를 당한 피해 학생에...
이다현 2023년 02월 22일 -

광주 출생아 수 감소..10년 새 '절반'
광주 지역 출생아 수가 10년 만에 반으로 줄어들어 저출산 위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잠정 집계된 광주 지역 출생아 수는 7400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당시 1만 430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 지역에서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
이다현 2023년 02월 22일 -

산업단지 개발 주민만 몰랐다?
(앵커) 무안에서는 한 농촌마을에 느닷없이 산업단지 개발 소식이 들리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민들 모르게 진행된 개발 사업에,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터전을 잃게될 지도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낮게 구릉진 농지가 펼쳐지고 곳곳에 수백년을 이어온 마을들이 자리...
문연철 2023년 02월 21일 -

바꿔야 될 상수도관도 씻어 썼다.. 이상한 수돗물예산 집행
(앵커) 오래된 상수도관이 늘어나는 속도는 광주가 가장 빠른데 정비는 제일 늦다는 보도 전해드렸습니다. 광주의 정비 속도가 왜 느린지 살펴봤더니 바꾸거나 갈아끼워야 할 상수도관도 씻어서 쓰고 있었습니다. 예산이 없으니 수질이라도 개선하자는 취지라는데 물 부족 상황에서 새는 물은 어떡할 건지 묻지 않을 수 없...
우종훈 2023년 02월 21일 -

학교에 생긴 '연중무휴' 스터디룸.. 우려도
(앵커) 최근에는 쾌적한 환경이 갖춰져 있는 스터디 카페가 학생들에게 인기입니다. 하지만 사설 스터디 카페를 매달 등록하는 데도 꽤 많은 돈이 드는 게 현실인데요. 이런 공간이 학교에도 생겨서 눈길을 끌고 있지만 논란도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스터디룸이 새로 생겼습니다. 스터...
이다현 2023년 02월 21일 -

수년 동안 전기 노동하다 피부암.. 산재 인정
(앵커) 전신주 위에서 전기공사를 하는 한전 노동자들은 감전과 추락사고 같은 위험한 노동환경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최근 피부암을 앓고 있던 노동자가 처음으로 산재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랜 시간 햇볕 아래 있는 작업 환경과 산재의 연관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다른 야외 노동자의 산재 판정에도 상당...
임지은 2023년 02월 21일